♥ 못된 자녀를 만드는 10가지 비결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경찰국이 못된 자녀를 만드는 10가지 비결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1. 아주 어려서부터 자녀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어라. 
 
2. 자녀가 나쁜 말을 할 때면 그냥 웃어 넘겨라.  
 
3.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어떠한 교육이나 훈련을 시키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어라.  
 
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라.  
 
5. 자녀가 정돈하지 않는 이불, 옷, 신발 등을 정리해 주어라.  
 
6.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책, 그림 등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보게 하라. 
 
7. 자녀들 앞에서 자주 싸워라.  
 
8. 용돈은 달라고 하는 대로 얼마든지 주어라.  
 
9.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 주어라.  
 
10. 자녀가 교사나 경찰, 성직자의 의견과 대립될 때는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라.  
 
 
♥과연 나는 몇가지에 해당 될까요? 

우리의 어린 자녀들은 아직 성장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영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완전하고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좌우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때로는 판단을 잘못하고 시행착오를 하며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런데도 그 불완전한 자녀들이 하고 싶은 대로 놓아둔다는 것은 자녀가 망하도록 도와주는 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안 돼” 하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흔히 좌절감이 스트레스와 자기 비하를 초래한다고 믿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들이 이 좌절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공급합니다. 심지어 자신은 파출부 일을 하면서도 자녀는 고급 상표가 붙은 옷을 입힙니다. 
 
그러나 이것이 자녀를 형편없이 허약하게 기르는 교육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 생을 살면서 역경에 부딪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역경을 만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좌절감에 대한 저항력입니다. 
 
 
역경을 하나의 도전으로 보고 인내로서 그것과 맞서는 저항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역경에 맞서는 저항력을 가질 때 우리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때로 자녀들에게 비타민 ‘N’을 주어야 합니다. 비타민 N은 자녀의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서 ‘NO(아니다)’라는 말의 약자입니다. 
 
 
 
자녀는 수시로 거절을 당하고 좌절감도 맛보아야 튼튼하게 자란다는 말입니다. 과잉보호 속에서 무엇이든지 쉽게 얻고 편안하게 자란 아이는 역경에 부딪칠 때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좌절감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아이는 언제든지 재기합니다. 
 
그러므로 비타민 N을 적당히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주어야 하겠지만 요구하는 것을 모두 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요구하는 것 중의 25%만 들어 주어도 자녀는 만족함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비타민 N을 적당하게 사용하는 부모가 좋은 자녀를 만들 것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