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요법

건강



단식요법

네아이아빠 0 4,298 2013.07.24 11:40

당뇨,암,고혈압,동맥경화,뇌졸증 등 만성질환과 비대증은 아무리 발달된 현대의학이라고 하더라도 거의 치료가 어렵다

단식요법은 평소보다 면역력이 20배이상 증가된다는 것이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었으므로 암치료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별로 손해볼 것도 없고 전혀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없으므로 질병을 고칠 목적이거나 예방을 하고 싶다면 꼭 단식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보통 환자들은 몸도 약한데 단식을 하면 더욱 악화되어 위험하지 않을까 염려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단식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갖는 의문이다

아래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만약 위험하다면 왜 그렇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단식을 해 오고 있겠는가
만약 위험하다면 그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음식을 먹으면 될 것이다

막상 단식을 하고자 해도 선입견 때문에 망설이겠지만 큰 맘 먹고 한번만 해 보면 누구나 그 효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생 야채식이나 생식요법과 같은 체질 개선법은 점진적인 방법이나 단식요법은 아주 혁명적인 체질의 개선 방법이다.
태어난 이래 지금까지 몸 속에 축적되어 있는 숙변을 제거하고 어혈을 뽑아냄으로써 심신(心身)을 근본적으로 개조하자는 것이 단식의 목적이다.
평소에 먹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은 소극적인 체질 개선법으로, 비교적 건강할 때 실시하여 질병을 예방하자는 방법이지만, 단식은 질병이 진행중이라도 실천하기만 하면 악화(단식의 효과에서 설명하는 명현현상을 제외한)되는 일도 없고 예외 없이 건강이 회복되는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단식은 당뇨.암과 같은 만성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요법이다  
오랜 옛날부터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질병은 단식에 의해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어 왔다.  단식 중에 일어나는 고통을 조금만 참으면 되는 좋은 요법을 두고, 사람들은 엉뚱한 곳에 가서 존재할 수도 없는 만병통치약을 구하고 있다. 차근차근 이 글을 읽고 지금이라도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단식요법을 실천하는 사람은 정말로 현명한 사람이다.   
 단식의 원리  
우리들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영양의 과다섭취와 불균형섭취에 있다. 이것을 바로잡는 데는 단식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단식요법은 옛날부터 자연이 우리들에게 부여한 능동적인 치유력(治愉力)을 이용하는 것으로, 어떤 질병도 부작용 없이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단식은 모든 질병의 치료와 잘못된 체질을 빨리 바꾸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잘못된 교육과 참으로 무지한 사람들의 건강 이론에 의해 밥을 한끼라도 굶으면 당연히 큰 일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며, 수 십년을 살아오면서 일부러 한끼라도 굶어 본 적이 없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살아온 당신은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과연 단식을 할 수 있을 것인가 ? 단식을 잘못하면 큰일이 난다고 하던데 평범한 사람인 나도 안심하고 할 수 있을 것인 가하고 망설일 것이다. 이와 같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도 이 글을 전부 읽고, 단식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단식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완전히 자신감으로 바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자신감이 없고 서야 되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건강할 때 가끔 속을 비워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정기적으로 대청소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건강관리 방법이다.
또 평소의 소식(小食)으로 체내 장기의 활동에너지가 남아 있게 한다는 것은 어떤 독소가 들어와도 즉각 배설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이 능력은 바로 신체의 저항력을 나타낸다. 체내 노폐물의 제거에는 단식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미용이나 살을 빼기 위한 단식도 있으나, 이 건강생활법에서 말하는 단식과는 기본철학과 정신이 다르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단식을 통해서 살을 빼려고 하지 말고 평소의 음식물의 섭취량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빼어야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체는 수 십조에 가까운 수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신체의 모든 조직, 즉 살, 뼈, 손톱, 이빨, 머리카락도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로 되어 있으며, 이 세포는 그 하나 하나가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노쇠하면 없어지고 또 재생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모든 세포가 제각기 생명력이 있으므로 세포 자체가 영양의 흡수와 노폐물의 배출, 호흡 등을 함으로서 신체의 일부분을 이루고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모든 각각의 세포가 건강하면 우리 몸 전체가 건강한 것이다. 반대로 어떤 부위의 세포가 건강하지 못하면 유기체인 우리 인체는 그 부분을 스스로 치료한다.
우리들이 어떤 부위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그 부분이 치료될 때 일어나는 생체의 반응으로서, 죽어 가는 세포나 치료되지 않는 세포에서는 아프다는 신호가 오질 않는 법이다.  병이 들었다거나 늙었다거나 하는 것은 결국 세포 하나 하나의 대사활동(代謝活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조직 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므로 영양분의 흡수, 산소와의 결합, 탄산가스의 배출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는 촉매역할을 하는 효소가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신진대사는 정체되고 조직의 노화가 시작되어 질병이 생긴다.
우리들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세포 중에는 새롭게 생성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지금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세포도 있고, 그 수명이 다되어 새로운 세포와 교체될 날을 기다리는 세포들도 많이 있다. 빨리 교체되지 못하고 파괴된 세포가 뭉쳐 있는 부위가 바로 질병이 발생한 조직이다. 수명이 다되어 새로운 세포와 교체 될 세포들을 신속하게 분해, 소멸시켜 조직에서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이 활발해야만 항상 건강한 신체가 유지되는 것이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자연식을 통한 건강생활법은 이러한 신,구 세포의 교체를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들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모든 질병의 발생과 신체 노화의 원인은 여러 원인들에 의해 기(氣), 혈액(血液), 신경(神經)등의 흐름과 호르몬의 분비등에 이상이 일어났을 때, 신체의 조직 일부분에서 생기는 생화학적(生化學的)인 정체이다.
그러므로 어떤 질병이라도 병이 생긴 부위의 생화학적 정체를 근본적으로 제거 시켜 주어 죽은 세포의 교체와 재생이 활발하게 되어 건강이 회복될 것이다. 단식은 이러한 세포의 교체와 재생을 촉진시키고, 증진시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축농증이라면 병의 결과는 코에 나타났지만 원인은 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발목과 내장에서 일어나는 신경의 부조화에 있고, 치질이라면 변비로 인한 항문 근처의 혈액순환의 부조화에 있다.
그러므로 단식과 특수요법으로 발목과 내장의 부조화(축농증의 원인)를 해소 시키거나 또는 숙변제거를 통하여 직장과 항문 근처의 혈액의 정체(치질의 원인)를 해소 시키도록 도와주면 축농증과 치질은 근원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만일 외과적인 수술로 축농증이나 치질을 치료했다고 하더라도, 수술로서는 결과만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우선은 치료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그 원인이 제거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재발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다.
자신의 아픈 곳의 결과만 알게 아니라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만 완전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의 신체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든 피부와 장기와 신경과 체액은 모두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경혈만 정확하게 찾으면 수지침(手脂針)으로도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원리 등이 바로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람이 중병에 걸려서 아프게 되면 자연히 몸이 괴롭고 입맛이 없어진다.

신체의 어떤 부위가 아프고 괴로운 것은 정체된 조직에서 독소나 노폐물을 제거 시켜 조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려고 생체가 열심히 투쟁하는 과정이며, 식욕이 없는 것은 그러한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단식을 해야 한다는 자연의 명령이다.

 단식이 최고의 치료법 
집안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소나 돼지도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면 주는 밥도 먹지 않고 끙끙대다가 며칠 후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 아플 때 영양이 필요하다면, 자연의 섭리에 의해 아픈 사람은 오히려 식욕이 왕성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은 음식물의 섭취가 질병의 회복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로부터 몹시 아프던 사람이 입맛이 돌아오면 "아 이젠 살았구나"라고 하는데, 이것은 건강의 회복기에는 자연의 섭리가 밥맛을 돌아오게 하여 영양을 공급하여 주라는 자연의 가르침으로 생각된다.  모든 사람들은 질병이 생긴 이유는 따져볼 생각은 하지 않고, 아프면 무조건 영양을 보충해야만 되는 것으로 맹신하고 있다.
단식하면 모든 병이 치료될 수 있다고 해도 전연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건강교육 탓이다. 이 글에 기록된 모든 방법은 직접 저자들이 체험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글에 쓰여 있는 건강의 기본 철학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길 바란다.
평소 비교적 건강할 때 단식을 해야 한다는 것은 질병을 미리 예방하자는 것으로 일테면 전염병의 예방주사를 맞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미리 말해 두지만 이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설사 질병에 걸리더라도 단식을 해 낼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것이 중병으로 발전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단식의 효과  
인간이 잠을 자는 시간에는 생각지도 않고,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지만 그래도 에너지는 소비된다. 이것은 잠자는 시간에도 우리들의 오장과 뇌의 활동은 계속되어야 생명이 유지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심장은 쉬지 않고 박동운동을 하여 피를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공급하여 대사활동을 지속시키며, 폐에서는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작업이 쉴새 없이 이루어지고, 신장(콩팥)에서는 노폐물을 걸러서 방광으로 보내고 있다.
또 내분비기관에서는 끊임없이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여 각종 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생리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늘 필요한 에너지가 단식기간 동안에는 어떻게, 어디서 공급되어 생리 활동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이상과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이 나오면, 우리들은 단식의 효과를 저절로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단식하는 사람이 소금과 물만 마시고 굶게 되면, 생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우선 체내에 있는 지방조직부터 분해, 연소시켜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되어 있다.
그런데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포도당과 같은 당분이 필요하다. 단식 중에는 당분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의 분해 연소가 불완전하게 이루어져 낙산(酪酸,부티르산)이나 아세톤과 같은 중간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혈액에 축적되면 혈액을 산성화 시켜 소위 자가 중독증(自家中毒症)이 생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단식 시작 후 2 - 3일에서 어떤 사람은 10일까지도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이 자가중독증은 보통 견디기 어려운 여러 증상을 수반하는데, 이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단식은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래서 의지가 없으면 단식요법을 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된다.  
단식 기간이 계속되면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의 영양공급이 없으므로 필요한 영양을 얻기 위해서 피가 온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불필요한 조직을 찾아 나선다. 자연스럽게 혈액의 순환이 적극적이 되므로 당연히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이다. 필요한 영양분은 자신의 불필요한 조직과 세포를 분해하여 살아간다.
이것을 자기분해(自己分解) 또는 자기연소(自己燃燒)라고 하며, 일반인들은 단식의 부작용으로 오해한다. 이때 분해되는 조직은 우리의 체내에서 가장 필요 없는 조직부터 분해된다
따라서

"단식은 우리 몸 속의 가장 쓸데없는 지방, 죽은 세포, 축적물, 종기, 노폐물 등을 차례차례 전부 제거하는 완벽한 쓰레기 처리 과정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단식은 신,구세포의 교체를 촉진시키고 낡고 병들고 노쇠한 세포의 자기연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세포들의 영양흡수능력과 산소결합능력, 그리고 노폐물의 배설능력 등 모든 대사 능력을 극대화 시킨다.
그러므로 단식을 하면 처음에는 자가중독증 때문에 도리어 피가 탁해지고 약간의 견디기 어려운 괴로움이 수반되지만, 이것을 극복하면 평소의 탁하고 노폐물이 많은 혈액이 우선 맑아지며, 이 맑은 피는 유동성이 좋아져서 조직의 구석구석을 순환함으로써 파괴된 조직이 부활하여 아픈 곳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다.
단식에 의한 모든 질병 치료의 원리와 효과가 바로 이것이다.  아픈 곳이 있으면 그곳의 세포는 우선 제거하여 체외로 배설 시키고, 다음으로는 건강한 새로운 세포로 대체시켜야만 된다. 이러한 작업은 궁극적으로는 깨끗한 피가 있어야 하고, 그 피가 아픈 부위까지 끊임없이 순환되어야 한다.
이 자연식을 통한 건강생활법은 모두 위의 작업을 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아프면 보신한다고 좋은 영양을 먼저 공급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다. 단식하면 더 쉽게 쓸데없는 조직이 제거되고, 새로운 조직과 세포의 생성도 도리어 촉진되는 것을 이용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단식하면서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은 노폐물을 빨리 배설 시켜 가능한 빨리 피를 맑게 하자는 의미이다. 야생 동물들이 별다른 외부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단식함으로써 질병과 부상을 치료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본능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열매와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과일나무나 정원수들의 가지를 자르듯이, 나무들도 뿌리와 가지를 자르고 많이 옮겨 심은 나무일수록 강력한 성장력을 발휘한다. 이것도 단식의 원리와 같은 이치이다.



양계장에서 폐계 직전의 닭을 7일정도 단식 시키면, 6개월정도 계란생산을 더 연장시킬 수가 있다.
외부의 영양공급이 없어도 자기 분해될 때 생긴 아미노산은 체내에 남아 새로운 세포의 생산에 기여한다. 단식 중에는 폐, 간장, 신장, 피부등 우리 자신의 배설기관의 배출능력과 정화능력은 평소보다 크게 증진되고, 폐기물과 독성 물질은 보다 신속하게 제거된다. 이것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소화, 분해, 합성, 해독, 배설작용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전부 수행하던 기관이 단식으로 다른 할 일이 없어지니까 전적으로 해독과 배설작용만을 하기 때문이다.  
단식기간 중에는 소금, 물, 생수 등 이외에는 먹고 마시는 것이 없는데도 상상보다 많은 배설물이 나온다. 또 이 배설물은 냄새나 색깔이 평소와는 다른 것임을 한 눈으로도 알아볼 수 있다.
양이 많은 것은 계속 먹고 마시고 음식물을 들여 보낼 때는 소화, 분해, 흡수 작용에 정신없이 활동을 하던 내장이 휴식시간이 있으니까 먼저 창자가 수축되기 때문에 창자 사이사이에 끼어 있던 숙변도 물리적으로 제거되고, 배설작용만을 하는 결과 조직에 끼어 있는 나쁜 독소와 노폐물이 한꺼번에 배설되기 때문이다.
숙변을 빼는데 단식할 필요 없이 대장세척을 하면 되지 않는가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융털이 많은 창자의 구석구석에 아교처럼 끼어 있거나 심지어는 "매켈 게실(憩室)"이라고 창자의 측벽에 별도의 호주머니가 만들어져 들어 있는 숙변도 있으므로 이런 숙변은 설사약을 아무리 먹어도 배설되지 않는다.
하물며 어혈과 같은 죽어 있는 세포의 제거는 단식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단식은 소화기계통 등의 장기에는 생리적인 휴식을 제공하여, 먹은 음식물의 소화, 분해, 흡수능력이 반드시 증진된다. 따라서 현재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할 때 미리 단식을 해 두면 단식 후의 일상생활에서 노폐물의 생성이나 정체와 축적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건강이 좋아진다.
또 단식은 우리 신체의 신경적, 정신적기능을 정상상태로 만들어 모든 조직과 기능이 균형을 이루고 세포가 활력이 넘치게 되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고 젊어진다. 단식하면 힘이 없고, 배도 고프며, 고통으로 견딜 수 없는 것은 처음의 자가중독증이 일어날 때 뿐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곧 음식을 봐도 먹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 몸의 상태가 가볍고 기분이 좋은 시기가 온다.  
따라서 단식에 의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불필요한 체중도 정상적으로 되며, 피부도 어린이의 피부처럼 부드럽게 된다. 남녀를 불문하고 얼굴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그 사람의 창자 속에 부패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대소변을 확실하게 배설하는 사람이라도 창자 속에는 많은 음식물의 찌꺼기가 사이사이에 끼어 있다.
                                                                                                                                                            

 숙변은 건강의 최대의 적  
장 속에 있는 이러한 부패물에서는 계속 다량의 나쁜 가스가 나오고, 이것이 피를 탁하게 하고 결국에는 조직의 신진대사를 막아서 정체를 가져온다. 더욱이 변비 증세가 있는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건강하기 위해서는 영양섭취가 제일이라고 온갖 맛좋고 기름진 음식을 먹이고, "녹용이다. 산삼이다. 웅담이다." 하면서 좋다는 약을 자꾸 먹여 봐야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먹는 문제만 따진다면 적게 먹는 것,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식품을 먹는 것,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간은 맑은 공기(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마셔야만 어떤 영양분도 우리 몸에 필요한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아무리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도 산소가 적으면 필요한 영양으로 바뀌지 않고, 나쁜 가스만 많이 만들어 도리어 많이 먹은 음식물이 독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장 속에 있는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단식을 하면 피가 맑아져서 항상 아주 부드러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단식이 무조건 밥을 먹지 않는 것이라는 일방적인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단식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미 설명했듯이 단식에 의해 자가중독증이 생기면 공복통, 구역질, 무기력감, 권태, 어지럼증등 병적인 현상이 발생한다. 이 병적인 현상을 명현현상(瞑眩現象)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이 심한 사람일수록 지금까지의 자신의 건강이 엉망이었다고 반성하고 놀래지를 말아야 한다.

이 기간과 고통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을 수는 없으나, 참을성 있게 견디면서 단식을 계속하면 누구든지 서서히 즐거운 기분이 드는데 이것은 우리의 신체가 이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식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건강 해 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즐겁고 유쾌한 마음을 가져야만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명현현상이 심할 때는 당분(조청이나 꿀)을 조금 먹으면 고통이 씻은듯이 사라진다. 대신 나쁜 조직의 분해는 당연히 더디게 일어날 것이다.  
단식의 진행에 따라 명현현상이 없어지는 것은, 바로 우리 신체가 스스로 불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여 지방의 연소에 필요한 당분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였으며, 이 당분에 의해 불필요한 지방의 원활한 연소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또 뇌와 호르몬의 활동, 효소와 면역 물질의 분비, 세포의 재생, 혈액의 정화등에는 단백질이 계속해서 공급되어야 하는데, 외부로부터의 공급이 차단되어 버린 상태에서는 부득이 우리 몸 속에 있는 단백질자원에서 공급 받아야 한다.
이러한 자원이 바로 다름 아닌 이미 노쇠하여 없어져야 할 세포, 물혹, 종기, 종양 등 불필요한 조직들이다. 이와 같은 단식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요법도 같이 해야 하므로, 단식을 하고자 할 때는 이 글에 기술된 대로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와 염려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 둔다.
 단식 요령 
우리는 가끔 단식을 해 보았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식의 원리를 모르고 어느날 갑자기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단식으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단식은 어느날부터 갑자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면 식사시간이 되면  위에서는 소화액이 분비되는데 음식은 들어오지 않으니 위산이 위벽에 작용하여 위를 상하게 되어 속이 쓰린증상이 나타난다

단식을 시작하기 앞서 앞으로 음식이 몸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몸에게 신호를 보내주어 준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순서를 거치면 식사시간이 되어도 위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래의 순서를 지켜 집에서 단식을 해도 되지만 집에서 단식을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집과 멀리 떨어진 전문 단식원을 이용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단식은 예비단식 - 본 단식 - 회복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예비단식이란 내장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피하기 위해서 아침을 굶든지, 아침과 저녁을 굶어 보는 등 3 - 5일의 준비기간을 말한다. 보통의 방법은 첫날은 아침만 굶고, 둘째 날은 아침과 저녁을 굶고, 셋째 날부터 단식을 시작하면 되는데, 형편에 따라 하면 될 것이다.
단식을 일단 시작하면 장기간의 시일이 필요하므로, 단식의 시작은 집안과 본인의 사정을 고려하여, 도중에 그만두는 일이 없게끔 날씨도 좋고 기분 좋은 날 시작하여야 한다. 여자는 월경이 끝난 그 이튿날 부터가 좋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피하출혈이나 괴혈병이 생기는 것에서 알 수 있는대로 모세혈관의 재생에는 비타민 C가 중요하다.
비타민 C를 공급하면 아픈 곳의 세포가 제거된 후 그 부분의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어 질병이 빨리 치료되어 단식 기간을 단축시키므로 단식 중 매일 아침에는 비타민 C의 공급을 위하여 감잎차를 마신다. 가능하면 체액의 산성화를 중화 시키고, 체질을 바꾸기 위하여 매실 졸임을 먹는 것도 좋다.
감잎차가 없으면 천연 야채주스나 시판되는 비타민 C라도 공급해야 된다.  단식기간 중에는 마그밀(이것은 상품명이며, 그 주성분이 Mg(OH)2 인 완화제이다. 성분이 같으면 다른 상품명의 것도 무관하다) 3 - 5정씩을 취침전과 취침 후에 먹는다. 대변이 부드럽게 되므로 숙변이 잘 제거된다. 마그밀의 먹는 양은 변의 부드러운 정도로서 가감할 수 있다.
단식의 최종목표는 부패된 노폐물 뿐만 아니라 체내에 존재하는 나쁜 조직을 분해 시켜 빨리 몸 밖으로 제거하는데 있으므로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소금을 적당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깨소금(혹은 죽염)을 한 찻숟갈 씩 하루 3 - 4회 침으로 녹여 먹는다. 식사를 하지 않으므로 보통보다는 많이 먹는다.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소화장기가 들어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생수를 하루 1 - 2리터 정도 수시로 한 컵씩 마신다.  
점심, 저녁때는 아침과 같이 그냥 감잎차, 깨소금(또는 죽염), 생수만 먹으면 되고, 단식 중 배가 고프면 수시로 무조건 생수로 배를 채우고, 30분 후 깨소금을 조금 먹는다.  단식하는 동안 야채와 과일 즙을 섞어 만든 야채효소를 끼니에 맞추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시중에서 파는 야채즙 등을 먹는 것도 세포의 재생에 크게 기여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좋은 것은 다태이탕을 먹는 것이다. 다태이탕은 기본적으로 천연의 식품이며 아무런 인공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것이므로, 자신의 신체상태에 알맞은 다태이탕의 복용은 놀라울 정도의 효과가 나타난다.
그 이유는 단식 중이므로 장기의 흡수율은 평소보다 높으며, 다태이탕이 조직 중의 나쁜 독소(한방 용어로 어혈)를 분해 시켜, 제거하는 작용과 장기의 기능을 증대 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다태이탕의 효과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다.
단식 중에는 단순히 식사를 굶고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풍욕, 냉온욕, 운동과 된장 찜질이나 마고약 사용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요법을 철저하게 병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은 단식을 잘 하도록 용기와 희망과 격려를 해주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단식하는 사람이 불안하도록 얼굴이 수척 해 졌다던가 배가 고프지 않는가 등 쓸데없는 말로서 걱정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본인 자신이나 주위에서 이 단식요법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념과 자신을 가지고 임해야만 좋은 효과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단식의 효과를 높이려면 단식기간 동안 2일 간격으로 아랫배에 된장 찜질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짜고 냄새 나는 된장이 무슨 약이 되겠는가고 의심할 것이 아니라 꼭 실시해야 된다.
뱃속에 있는 각종 노폐물의 신속한 제거에 빠른 효과를 볼 것이다. 단식과 상관없이 평소 집안에 원인불명으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이 있을 때는 우선 배를 눌러 보고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부르면 대장세척을 시키고, 복부를 된장찜질을 해야 한다. 모든 급성질병의 원초적인 원인은 장기(臟器)의 이상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므로 된장찜질은 이것을 정상화 시켜 준다.
만일 자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자신은 배를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부드럽지 않거나, 어떤 부위에 아픈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이 단식을 시작해야 한다. 배에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배가 어린이 배처럼 부드러운 사람이 가장 건강한 사람이다.

마그밀 복용 외에 된장찜질을 해야만 체내의 노폐물을 빨리, 그리고 완전하게 제거된다.  된장찜질이 어려우면 커피대장세척을 한다. 커피대장세척은 대장세척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단식중에는 필히 커피를 이용해 대장세척을 한다                                                                              
단식 중에는 반드시 하루 1 - 2회 대장세척을 실시한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어지럽고 구토증이 나는 등, 정체된 조직에서 소장이나 대장으로 빠져 나온 독소 때문에 몸이 상당히 괴롭다. 단식으로 해서 생긴 몸 속의 어혈의 분해와 같은 노폐물을 대장세척으로 제거하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먹은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장세척을 실시하여 숙변이나 노폐물이 나오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면 단식한 보람을 스스로 느끼고, 고통도 즐거움으로 변할 것이다.  단식 중에 배설되는 배설물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르기는 해도 대략 다음과 같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평소의 대변과는 색깔이 다른 대변이 나오는 시기가 있고, 이 시기를 지나면 보다 대변의 색깔이 검어지는 단계, 모양도 꾸불꾸불한 것부터 염소 똥과 같이 새까만 대변이 뭉쳐서 나오는 경우, 모래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 뭉쳐진 것이 아닌 시꺼먼 똥물이 나오는 경우, 지독한 냄새를 수반하는 경우 등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지독한 냄새가 나는 새까만 콜 타르와 같이 찐득찐득한 숙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종적으로는 본인이 사람 냄새가 싫을 정도의 상태가 되면 단식을 완료할 시기가 왔다고 보면 틀림없다. 지독한 냄새가 날 때는 아무리 향수를 뿌려도 소용이 없을 만큼 심하다. 이것은 단식의 효과가 최고로 잘 나타난 것임을 증명하는 냄새이다.  
 
장기간(長期間)의 단식을 한꺼번에 할 수 없을 때는 1년에 5일, 9일, 15일, 20일의 단식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실시해도 좋으나, 적어도 보통 사람은 일주일 이상, 질병이 있는 사람은 15일 이상이라야 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금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은 큰 결심을 하고 당장 시작해야 된다.
 
중년(中年)이 되면 누구든지 특정의 질병이 나타나지 않아도 내장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호르몬의 분비와 신경의 부조화가 있다. 조금 심한 사람은 자각증세(自覺症勢)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보통이며, 이것이 퇴행성 질병인 난치병이라는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내장의 부조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제거할 것은 제거해야 하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여기에는 부작용이 전연 없는 단식과 다태이탕의 복용을 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식중에는 소금.생수.다태이탕, 과일즙만 먹는다       
소금과 생수만을 공급하는(이것은 병원에서 링겔 주사 맞는 것과 원리적으로 같다) 완전한 단식을 할 수 없는 사람(병자나 마음이 약한 사람)은 묽은 미음이나 된장국물, 다시마국물, 조청 등을 먹으면서 하는 단식도 있으나, 음식에 미련을 갖지 말고 단호히 절식해야 효과를 빨리 보고, 고통의 기간도 짧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미음이나 조청 등을 먹으면 당분을 공급하는 것이 되므로 혈액의 산성화가 지연되므로 고통스런 명현현상은 훨씬 감소되며, 체중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식품 대신에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다태이탕을 복용하면 어떤 방법보다도 빠른 시간 안에 완벽한 단식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특정의 질병이 없고, 현재는 건강하다고 자신하는 사람도 신체의 균형을 위해서 일주일마다 하루씩 단식을 하거나, 한 달에 3일 정도씩 단식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노폐물을 제거하고 조화롭고 균형 있는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이것은 다목적용 댐의 물을 미리 빼어 놓고 여름의 홍수를 대비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만 하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다. 조금 더 있다가 위험신호가 오면 하겠다는 생각일랑 버려라. 40 - 50대의 직장인 중에서 원인 모르게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서 일찍 세상과 이별하는 수가 많다는 것은 신문 등에서 자주 보도하고 있다.
나도 항상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고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갱년기 이후 폐경이 된 여성은 단식으로 새롭게 생리가 시작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젊어지는 방법이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방법이다.

 주의사항                                                                                                                                  

이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만 단식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괴로움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빠른 시일에 건강을 회복할 수가 있다.  앞에서도 이미 설명했듯이 단식을 계속하면 공복통(空腹痛), 무기력감, 구역질, 권태, 어지럼증 등의 명현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은 초기의 체액(體液)의 산성화(酸性化)로 인한 산중독증, 즉 자가중독증(自家中毒症)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이 단식 중 이 명현현상을 경험하게 되면 마치 단식에 의한 나쁜 부작용이 나서 큰일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여 여기서 단식을 중도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부작용인 것만은 틀림없지만 이것은 우리 몸 속에서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좋은 부작용(?)이므로 도리어 기뻐해야 할 것이다.  이 고비를 넘기면 곧 즐거운 기분이 드는데,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자기연소(自己燃燒)에 의한 영양공급이 시작된다.
자기연소란 불필요한 체내의 조직을 분해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은 배설하는 과정이므로 이때부터가 실질적인 단식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명현현상이 나타나면 드디어 나도 단식에 의하여 건강해지는구나 하고 몸은 괴롭더라도 마음은 즐거워 해야 할 것이다. 효과가 나타나는 증거이므로 더욱 이 단식을 열심히 해야 한다
구역질이나, 어지럼증, 구토, 냄새 등이 지독하게 나면, 괴롭다고 가만히 누워 있지를 말고 소금을 공급하고 생수를 마시면서, 운동요법에서 설명하는 운동이나 대장세척을 실시한다. 몸 속의 노폐물이 분해되면서 가스가 발생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빨리 배설 시킬수록 증세가 좋아진다. 조직 중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완전히, 그리고 빨리 제거 시키기 위해서는 다태이탕의 복용이 효과가 크다.  
다태이탕은 합성된 의약품이 아닌 자연 상태의 물질에서 유효한 성분을 추출하는 것이므로 단식할 때 다태이탕을 복용하여 더욱 효과를 보는 것은, 다태이탕이 조직의 정체 부분(한방에서는 어혈(瘀血)이라고 한다)의 자기분해를 촉진시키며,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다태이탕만을 먹으니까 평소보다 훨씬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약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까닭이다
단식중 대장세척을 하면  검은 배설물이 나오는데 소화장기를 통과한 모든 음식물은 설사가 아닌 한 소화액과의 화학반응에 의해 색깔이 바뀌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검은 배설물은 어혈이 분해된 노폐물이다.  
단식 중에는 자기가 옛날에 아팠던 곳이나 현재 정상적이 아닌 곳이 아파 오는 등, 반드시 아픈 곳이 한번씩 재발하다가 곧 없어지는데, 이것은 병이 완쾌되기 위한 신호이다. 이것이 소위 명현현상으로서, 병이 재발하므로 해서 몸이 도리어 더 괴로운 시기가 온다.
이 자연식을 통한 건강생활법의 기본철학이 질병이란 생명체인 우리 몸 속에 쌓여 있는 유독한 독소를 제거하거나, 또는 그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신체의 어떤 반응 이라고 하였으므로, 이 반응 즉 고통이 심한 사람일수록 지금까지의 자신의 건강이 엉망이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이 고비를 극복해야 되는데, 생수와 비타민 C 및 소금의 공급과 적절한 대체요법 등을 병행하고 매일 대장세척을 확실하게 하면 이 고비를 쉽고 빨리 극복할 수 있다.  이 건강법에서는 증상이 곧 치료법이라고 했으므로, 다시 아픈 것을 병이 나으려는 좋은 반응으로 생각하여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내장에 병이 있었던 사람, 자궁이 좋지 않은 사람, 옛날에 전립선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등에게는 단식 중 사람에 따라서 몸에서 피똥, 하혈이나 피오줌 등이 배설되는 경우도 있다.이것은 체내의 나쁜 조직이 새 조직으로 바뀌는 치료 과정이므로 절대 당황하거나 놀래지 말고 계속해서 소금과 생수를 먹으면서 단식을 계속해야 한다.  
단식하는 도중에 유해 물질은 주로 신장, 대장, 피부, 폐를 통해서 배출되고, 먹은 것이 없으므로 항문으로는 배출이 어렵다. 그러므로 생수와 소금을 계속 공급하고 하루 한번 이상 반드시 대장세척을 하여 조직에서 배출된 나쁜 노폐물을 가능한 빨리 배설 시켜야 한다. 이러한 노폐물이 장 속에 있으면 그것에서 나오는 나쁜 가스 등으로 배속이 부글거리고, 어지럽거나 구역질이 나오는 등 참기에 괴로울 정도의 고통이 따르므로 그로 인해 까닭 없이 심한 짜증을 내게 된다.
증세가 심한 사람일수록 단식하면서 심한 짜증을 내게 되어 있으니 이 때는 곧 대장세척과 풍욕을 실시해야 한다. 당장 증세가 완화될 것이다.  단식하면서 평소에 하던 일은 계속하며운동요법, 풍욕(風浴)과 냉온욕(冷溫浴), 된장 찜질 등의 특수요법을 실시하면 괴로움도 줄고 단식기간 단축된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단식할 때는 가만히 누워 있어야만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평상시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여 조직 속의 노폐물을 가급적 빨리 장 속으로 배출시켜야만 한다.  단식 중에는 술도 먹지 말고 정신적으로 건강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딜 뿐만 아니라 괴로움을 참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단식은 육체를 개조하여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치유력을 극도로 발휘하게 하여 고질병을 낫게 한다. 고생하던 고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체질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정신을 개조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밝은 마음, 명랑한 표정과 생각들은 혈액을 맑게 하고,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며, 반대로 우울한 마음, 쓸쓸한 표정, 불쾌하고 짜증나는 감정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들게 된다. 잠깐의 고통스러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단식 때문에 몸무게는 많이 빠질 터이므로 몸은 수척 해 질 것이나 마음은 더욱 평온해지고 몸도 굉장히 가뿐 해지며 기분은 그럴 수 없이 좋은 시기가 온다. 이 때는 옆에서 다른 사람이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도 전연 음식을 먹고 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단식을 계속하여 자기연소에 의해 질병을 불러왔던 우리 몸 속의 불필요한 조직이 모두 없어지고, 신체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자기 몹시 배가 고프고 무엇이든지 먹고 싶은 생각이 생기는데, 이것은 신체내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는 자연의 신호로서 단식을 마치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시기가 와도 평소에 질병의 의심이 있었던 사람은 다시 한번 된장찜질을 한 후 하루 이틀정도 더 단식을 하고 회복기로 이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식을 한 후이기 때문에 옛날에 좋아하던 온갖 음식이 다 먹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가급적 억제하여 음식섭취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단식으로 창자가 많이 수축되어 있는데 갑자기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나 창자에 구멍이 터져서 잘못하면 큰 일이 생긴다.  
회복기에는 먼저 잡곡 쌀가루와 야채를 넣어 끓인 멀건 미음(처음에는 반 컵, 그 다음에는 한 컵 정도)을 먹는다. 처음 하루는 미음에 소금을 넣지 말며, 둘째 날부터 소금을 약간 넣은 미음으로, 셋째 날부터는 여러 가지 야채를 잘게 썰어 넣은 야채죽을 먹는데 끼니때마다 점차 물의 농도를 줄이는 식으로 준비한다.
단식기간이 짧으면 4 - 5일, 기간이 보름 이상이면 그 기간의 2/3 정도만큼의 날짜가 지나거든 생야채식를 주로 하는 잡곡밥을 먹도록 한다. 이제부터 매일 아침은 굶는 것이니 점심, 저녁만을 먹는 것이다. 단식의 성공여부는 이 회복기를 무사히 넘겨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때 음식을 너무 먹으면 수척했던 몸이 다시 갑자기 불어나는 사람도 있다.
갖 태어난 아기의 위장이라 생각하여 식사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식이 끝나면 옛날의 식사생활로 되돌아가지 말고, 가급적 잡곡밥을 위주로 한 생야채식을 해야만 단식효과가 계속된다. 단식 후에 몸이 좋아졌다고 해서 옛날의 습관대로 생활한다면 곧 그전처럼 또 병이 생길 것이다.
단식을 마치면 대부분의 사람은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데, 65kg정도의 체중이었다면 10kg정도는 쉽게 빠진다. 그러므로 몸이 너무 수척 해 졌다고(체중이 줄었다고)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 생야채식을 계속하면 체중이 조절될 것이며, 필요하면 살이 찔 것이고, 필요하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만(肥滿)일 때는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보통사람은 매년 일년에 한번씩 이라도 일주일 정도의 단식을 하여 체내의 대청소를 한다면 한평생 병을 모르고 살 수 있을 것이다. 또 일주일에 하루씩 이라든지, 과식을 한 후에는 반드시 그 다음날 하루를 굶으면 일생동안 병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 수가 있다.
불필요한 조직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정체 시키는 역할을 할뿐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생성되지 않아야 하고, 생성되었으면 즉시 제거 시켜야 한다. 단식은 메스(수술용 칼)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이 세상의 어떤 훌륭한 외과 의사보다 완벽하게 불필요한 내부조직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술 과정이다.
단식을 잘못하면 도리어 몸을 해치거나 망치며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는 불행까지도 있을 수 있다고 주의하고 있으나 이것은 원칙에서 벗어난 무리한 단식을 하였기 때문이다. 단번에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무리하기보다는 단식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이 방법을 통해 완벽하게 건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자료제공 :현대대체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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