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안산에 거주하는 세 자녀를 둔 가정입니다. 지난 주를 깃점으로 저희 가정은 홈스쿨링에 대해 최종결정을 내렸고 최종결정을 하고 마음을 확정하기까지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개입하셔서 말씀하시고 격려해 주신 은혜는 앞으로 홈스쿨링하는 내내 간직하고 갈 영광스런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미션스쿨인 안산 동산고 2학년에 올라가는 첫 아들만 제외하고 둘째(2000년생 딸), 셋째(2001년생 아들)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거쳐 홈스쿨링하기로 마음을 정하였고, 3월 한 날을 정하여 하나(하나님나라의 줄임말) 홈스쿨이라는 이름으로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산고의 고통을 치르듯이 몇 달을 잠 못 자며 씨름한 덕분에 다시는 놓치지 않을 귀한 증거를 얻은 것도 감사의 제목입니다. 딸의 홈스쿨링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몇 몇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저희 가정의 다음 행보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서 홈스쿨링이라는 또다른 변화를 가지기에 많이 망설여졌지만 결국 이렇게 급커브를 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초대였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