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할 때,,
여러 가정이 공동체로 모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학습의 도움을 주고 받는 것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기 위하여
서로가 만난 하나님에 대하여 깊이 나눌 수 있는 지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 사도들이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히브리서에서도 모이기를 폐하는 무리들과 같이 하지 말고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라고 하셨지요..

그렇게 모이라고 하는 이유는,,
깊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기 위하여
나눌 수 있는 지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공부 co-op을 하게 되면,,
그야말로,, 영혼육이 튼실해지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체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나누는 부분에 있어서,,
부모들은,,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채울 수도 있지만,,
(하지만 대부분 부족할 듯~ ㅠ)
자녀들은,, 교회 주일학교 이상의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 중심으로 홈스쿨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적극적이 노력으로,,
자녀들에게 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줘야 할 것입니다..

몇 과목 공부를 위해서 co-op하는 것으로는 공동체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목적만 달성되면 뿔뿔이 흩어질 것이니까요. (현실...ㅠㅠ)

2.

잘 알고 있는 것들을 실천하기 위하여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아는 것들을 실천하는 중에,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실천하려면,, 실천할 대상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한달에 몇만원씩,, 멀리 해외 원조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랑은,,, 곁에서 느끼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렇게,, 곁에서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사랑하고 공부하고 행복하게,, 아는 것들을 실천하기 위하여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이뤄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정리해서 생각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랑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