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 17장을 묵상하며...|(다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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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17장을 묵상하며...|(다엘에게)

사무엘 17장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웟과 골리앗의 싸움을 이야기로 우리에게 수 많은 예화의 인용을 통하여 많이 알고 있는 구절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삼상의 17장에서 더욱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기를 묵상한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오직 하나님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메시지중 하나가 "두려워 말라"일 것이다. 이 말씀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365번이나 되풀이 하시면서 우리의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간곡한 외침이다.
  17장 4절 이하의 성경 말씀을 보면 골리앗의 체구와 골리앗의 전투 복장, 그리고 그의 무기가 상세히 기록되어져 있다. 골리앗의 완전무장도 모자라 방패 든 자가 골리앗이 앞에 진을 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한 골리앗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어느 누군들 기가 죽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 되어진다. 17:11의 내용에서 보듯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그렇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골리앗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했다고 기자는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골리앗의 대단한 기세에 눌려버린 사울과 이스라엘의 처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말씀을 계속 보면서 16장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다웟의 용모와 신장을 보지말라라고 하신 구절을 떠 올려 본다.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미 다웟의 중심을 보신 하나님이시다. 그런 다웟의 눈에 비친 골리앗은 허상이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골리앗은 두려움의 거대한 거인일 것이고 불가능이라는 덩치의 거인이었을 것이다.
 
17: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17: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17: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17: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17: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17: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7: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7: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그런데 다웟의 그 당당함은 어디에서 그 용기가 나온 것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다웟의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굳은 믿음이었다. 하나님은 나의 인도자 이십니다, 내 삶의 모든 부분까지 관섭하시기를 원하는 하나님믜 자녀이기를 고백하는 마음이 다웟에게 그 어떠한 두려움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다고 본다. 나에게 다웟과 동일한 그런 믿음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다.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17: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17: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웟에게는 칼이 없었다. 다웟에게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적과 대적한다. 두려움도 없이 담대히 대적하는 다웟을 묵상하며 나에게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믿음의 결단을 하게한다. 세상의 권력이 칼이고, 명예가 칼이며 물질이 칼이었다면 그 보다 더 강력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믿음대로 살아 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내 삶의 모든 일정과 계획하심도 주관하여 주셔서 나의 인도자 되심을 보게하소서. 그리하여 나의 삶을 구원하여 주시고 도와 주셔서 하늘 영광을 올려드리는 제 삶이 되게 하소서.
 
                  매일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고픈 영덕의 작은 어촌에서 최 바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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