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2014년 홈에듀케이션 컨퍼런스 묶어서..^^

나눔

2013년~2014년 홈에듀케이션 컨퍼런스 묶어서..^^

조이홈스쿨 10 5,080 2014.01.15 10:03
나중에...
 
항상 느끼지만 '나중에'라는 단어는 우리를 게으르게 만드는 주된 명령어인 듯 합니다.
그래서 컨퍼런스 현장의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곧장 후기를 올리기로 맘먹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쓴다쓴다 하다가 결굴은 올해 컨퍼런스를 참석했으니ㅎㅎ
사족이지만 아임홈스쿨러(박진하소장님) 입장에서도 제발 많은 가정들이 후기를 올려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을까요^^
가정의 회복을 가장 앞장서서 섬기는 귀한 사역의 선봉에 서서 영적인 전쟁을 치루고 계시잖아요.
우리모두가 많이들 동참하면 더 큰 힘을 얻으실 것 같습니다.
짧게라도 후기쓰기 동참하기 gogo!!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으로 Return!'
컨퍼런스 참석하기 전부터 위의 주제는 특별히 제게 큰 임팩트로 다가왔습니다.
가정(아버지)에 대한 참된 모델이 없이 자랐던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이 얼마나 사모되던지요.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는 더 기대하고 설레였던 게 사실입니다.
 
아내와 함께 홈스쿨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본 후 2012년 12월부터 홈스쿨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아임홈스쿨러를 우연히 알게 되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컨퍼런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이 정보가 저희 가정에는 정말 귀한 정보였습니다^^)
 
2013년에 참석한 컨퍼런스는 여전히 낯선 것으로 가득한 저희 가정에게 큰 은혜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어리버리한 홈스쿨러로 참석한 2013년 컨퍼런스가 저희 가정의 홈스쿨 초석을 잘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1년간 홈스쿨을 한답시고 지지고 볶다 참석한 2014년 컨퍼런스는 홈스쿨의 정체성을 다시금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3년 같은 조로 연을 잇게 되어 1년 내내 멘토로서 도움을 주신) 강성환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내 안의 수많은 오물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간의 내 연약함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릴 것을 기대합니다.
 
놈 목사님을 통해서 특별히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아~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었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는 구체적으로 따라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기도해주세요!)
남편으로, 아비로, 자녀로 어떤 사랑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또하나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어떤 사명을 띠고 있고 어떤 의무를 지니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 간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깊이 깨닫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였습니다.
 
정말 알곡만 가득했던 컨퍼런스 전반에 걸친 강의와 여타의 행사들에 대한 내용은 이 정도로 생략하겠습니다.
글로 전할 필력이 되지 않음이 가장 큰 이유구요.ㅎㅎ
홈스쿨러 선배님이던, 후배님이던, 관심자이시던 구체적인 컨퍼런스의 내용은
컨퍼런스의 생생한 현장의 강의내용을 담은 컨퍼런스 DVD를 구입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들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도 DVD를 소장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입신청을 했습니다.(현장할인의 기쁨도 있죠^^)
두고두고 보지 않으면 또 아버지로의 본분을 까먹고 자꾸 엇길로 나가려는 제 연약한 습성을 알기 때문이죠.
아무튼 놈웨이크필드&알마웨이크필드 부부의 강의를 대박 강추합니다.
 
앞에 놓인 업무를 제껴놓고 급하게 감동을 남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이땅의 많은 홈스쿨러들이,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녀된 모든 이들이 오직 주의 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구로에서 홈스쿨을 하며
광명홈스쿨에서 코업하는
조이 홈스쿨
예배 네 자녀 아빠 김성원 올림
(엄마 배혜선 세아들 인서/준서/현서, 6월말에 태어날 아이)
 
PS: 개인적으로 홈스쿨을 고민하다가 홈스쿨지원센터(아임홈스쿨러)를 알게 된게 정말 큰 감사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진하 소장님과 함께 헌신해 주신 가족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싸랑합니다~[http://www.imh.kr/skin/board/mw.basic/mw.emoticon/em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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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조이홈스쿨  새싹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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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아하바 2014.01.15 14:10
저도 후기를 남겨야 하는데 게으름병에 걸려 있네요. 얼른 힘내서 후기작성을 해야 할까봐요.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참 평안누리며, 아름다운 홈스쿨 이뤄나가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저를 포함해 많은 홈스쿨러들에게 도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아들 셋이네요~^^ 저희도 아들 셋~~ 와우! 흥미진진 하시겠습니다.
다음에 만나뵈면 꼭 인사드릴께요. 사진찍다가 여러번 제 레이다에 잡혔던 형제님이시네요.ㅎㅎ
조이홈스쿨 2014.01.15 16:18
형제님의 귀한 섬김을 잊을 수 없지요^^
레이다에 많이 잡혔다니 혹여 많은 사진들이 남아있을까하는 기대감..ㅎ
내년에 컨퍼런스에 뵈면 인사나눠요.
그때 저희는 네아들일지, 세아들딸하나일지..ㅋ
조이스홈에듀 2014.01.15 17:13
많은 사진이 남았다는 의미는 아니었고요, 사진찍다가 보니까...
아이를 안고 있는 형제님의 모습이 제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또 한 명의 아가가 태어날 예정인가 보네요. 와...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결단을 하셨네요.
도토리홈스쿨 2014.01.15 21:42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교장으로 막중한 책임과 위치에 있는 집사님. 늘 배우려하고 적극적이고 이해해주는 남편이 있셔서 배혜선집사님도 능히 네 아이를 감당할 수 있을것입니다. 한조로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함께 열심히 이길을 가면 좋겠습니다.
조이홈스쿨 2014.01.16 08:40
동역자가 있다는 그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요^^
컨퍼런스때마다 뵙구요. 때를 따라 뵙고 해요..ㅎㅎ
작년 쓰신 컨퍼런스 후기도 어제 읽었답니다. 감동~
목윤희 2014.01.15 22:34
와!!! 축하드려요!!! 저는 얼굴만 보고 살짝 인사만 드렸는데 뱃속에 넷째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아쉬워요. 한번 쓰다듬어 주고 왔어야되는데...정말 축하드려요.. 남편없이 참석한 저로서는, 이런 후기 진짜 부럽네요. 하나님의 청사진이 실제로 보여지는 조이홈스쿨 되시길 맘 다해 축복해드려요!!!
조이홈스쿨 2014.01.16 08:42
홈스쿨의 묘미는 전국적으로 교제가 넓어진다는 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좀더 크면 글로벌화되겠죠.
내년에도 컨퍼런스에 뵈요. 그때는 좀더 인사많이 나누구요..
네아이맘 2014.01.21 08:37
여러모로로 저희 가정에게 사랑과 섬김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기도 감동입니다~~(타임키퍼로 섬겨주심도 감사!)
컨퍼런스 내내 아이들이 아파 애쓰시는 모습뵙고도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늘 씩씩하게 임신한 아내분과 세 남자아이들을 돌보시는 모습은 타 아버지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순산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넷쩨 나으시면 아가델고 놀러오세요^^*
조이홈스쿨 2014.01.23 20:40
아내랑 아들이 아파서 제대로 타임키퍼를 못했네요..ㅠ
좋은 롤모델 선배님 가정이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아그들이 매번 광주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특히 작은 아들 준서가요..ㅎㅎ
하나님의 이끄심대로 어디에든 가야겠지요..
두분 그리고 네 자녀 모두 사랑합니다..!
네아이맘 2014.02.01 22:49
광주~ 좋아요~~~~^^
홈스쿨가정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광주로 오세요~~~ 네 아이맘끼리 뭉쳐보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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