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권위가 있는 가장에 대한 남편의 소망~

나눔

영적권위가 있는 가장에 대한 남편의 소망~

캠핑처럼 4 6,271 2015.02.01 21:56

안녕하세요 저희는 예비홈스쿨가정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벌써 가칭 캠핑처럼홈스쿨이라는 이름도 지었고... 이번 봄방학을 시작으로

홈스쿨러가 되기로 결심한  엄마 한승희입니다.

 

저희의 홈스쿨에 대한 부르심은... 아이가 아주 어릴때 부터였었을듯 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이...개인적으로 말하기엔 너무너무 긴긴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이아니라 외면하며 지낸지,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 큰아이 초등학교 4학년이 끝나가는

지금의 겨울방학...

 

길미란사모님의 훈육편의 특강을 성남에서 처음 듣고

 

간절히 간절히 컨퍼런스에대한 사모함이 생겼습니다.

회피하고 외면하고 모르는척만 하고있던... 지난시간의 긴 침묵에 보상이라도 해야한다는듯

제 마음은 정확히 설명하기 힘든 뜨거움에~ 가득하여~~ 그리 충북단양의 컨퍼런스장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늦게 정한 만큼 자리가 없다는 안타까움에 영어도 안되면서 강사님 픽업을 돕겠노라 결심도 하며

홈에듀컨퍼런스를 간절히 애타게 함께하고파 하였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기다리며 간신히 미리 신청하지 못해 못갈뻔 했던 컨퍼런스참여의 문이 활짝 열리며

그렇게 충북단양의 컨퍼런스를 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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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게 꿈인가 생신가~ 하며 컨퍼런스 장소였던 대명콘도를 촬영했을때의

맘 또한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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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주제및 스케줄에 대한 이야기르 조금 할까요~^^

아이들 줄줄이사탕으로 3명이랑 함께했는데 아이들의 스케줄및

프로그램등이 상세히 적혀있는 소책자를 꼼꼼히 살펴보며, 홈스쿨세미나에 엄청난 섬세함이

가득했다는 점 꼭 이야기 하고 싶으네요~

사진엔 없지만 목에 걸어주신 이름표 뒷면에 스케줄을 미니로 적어놓은 아이디어와,

우리에게 배정되어있는 조가 같은 지역의 분들이라거나,  룸메이트가족이 한지역 비슷한 아이들 또래라거나,  이런것들은 정말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할텐데... 완전 끝내주는 섬세함이 곳곳에 가득했다는거

이자리를 빌어서 완전 감동이였다는 말씀 다시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모든 프로그램

엄마아빠만 남겨지고 아이들은 각자 프로그램이 있는 장소로 이동되어졌는데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 얼마나 홈스쿨세미나의 프로그램의 가격이 아름다운건지 한방에 보여지네요.

2박3일을 엄마아빠가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같은 자녀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있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방법을, 목적을, 앎을 누리기 위하여 아이들은 각각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갖고 각자 프로그램을 마친후 밥도 다 주고~

보통 이런 프로그램 이수준으로 진행하려면..

이 아름다운금액이 안될꺼라는 생각을 마음 깊이 갖는 2박3일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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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때 길미란사모님과 아임홈스쿨러 소장님께서 계속 남편분보다 앞서지 마세요.

하나님은 가정의 머리로 남편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기도하세요

그런 커다란 조언을 신중히 여기며 남편을 계속 앞서 걷게, 저는 두어걸음 뒤로... 물러서며 컨퍼런스 내내

맘을 다잡고 노옴목사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KakaoTalk_20150201_211528139.jpg

부부가 함께 강의에 집중하며 무릎을 치고 눈씨울을 붉히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홈스쿨컨퍼런스에서 부부가 함께 듣는 노옴목사님의 강의시간도 모두 좋았지만,

많은 후기글에서 목사님의 강의를 다루셨기에 이부분은 짧게 넘어가기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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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란사모님 강의 들어보셨나요?!

헉~

제 지인분중에 건강한 가정의 홈스쿨러가 있으신데요, 이분은 진짜라고~ 하시며

3인3색 특강을 꼭 가보시라고 길사모님의 강의를 추천해 주셨더랬거든요.

저번에도 들었지만, 홈에듀케이션 세미나에서도 선택특강으로 저는 길미란 사모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른분들 특강도 너무너무 듣고 싶었지만, 주제가 스케줄 짜는 부분이여서... 홈스쿨을 하게될때를

대비해서 가장 제게 필요한 주제라 생각하며 듣게 되었습니다.

 

스케줄 짜는 부분도 무척 많이 배우게 되는 귀한 시간이였지만, 무엇보다도~늙은여자의 비전에 대한

깊은 깨닳음을 주시는데요... 제가 가야할 비전이... 아이를 하나님안에 온전하게 양육하고 그렇게 내가 껍데기가 되었을때... 하나님이 나를 기쁘게 사용해 주실날에 관한 신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사단은 너무나 많은 순간... 너는? 그럼 너는 어디있는데... 라고 물어보는데요...

저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면 정말 충분한거라는 깊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아직은 어리버리 상태입니다.  달려갈길은 커녕 걷는거 아니... 서는것조차... 어찌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많이 모를 수록 더 겸손해 지리라는 믿음으로... 그분께 더 무릎을 꿇을 수있겠지 하며 가느다란 기대갑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남편, 홈스쿨에 대한 얘기는 말도안되는 딴세상 이야기라고 여겼었는데,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이라는 확신으로 저희가정안에 홈스쿨을 선포해주었구요...

신년에 이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의비전은 영적 리더쉽이 있는 가장 이라며~

잠자고 있는 믿음생활을 완전히 흔들어 깨우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정안의 홈스쿨링 부분의 중요함이 있지만,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가장의 믿음이 서는것...

그것이 바로 서게 된 시작에 이 홈스쿨링세미나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세미나 내내~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고자 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것을 보고

저희 신랑도 많이 놀랐다고 하구요... 저희 신랑이...자기의 영적생활을 위해 꼭 섬기고 싶은 교회가 있다면서 그쪽으로 교회도 옮기게 되었구요. 오늘도 주일을 보내며 남편과 저는 눈물로 콧물로~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의 감격속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내년 컨퍼런스요~

어여 미리미리 등록해 놓고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로 많은 크리스챤 자녀 양육을

돕고 계신 간사님포함 1.5인의 운영체제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유치부 꼬맹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찬양하며 율동했는지... 2박3일 일정후 무대에 오른 이쁜사진으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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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사는 삶...

Comments

내마음 2015.02.09 00:04
정말 저도 공감입니다... 저는 가장의 권위를 잘 세워주고 있다고 나름 자부하며 살고 있었는데... 저도 길사모님의 강의를 듣고.. 완전 꼬리 내리고, 회개를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ㅠ,ㅠ
크로스홈 2015.02.11 11:16
참 감사하고 감격스럽네요..
 가정과 자녀들을 향하신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며,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기뻐하며, 기쁘시게 하는 가정과 홈에듀되세요~~~
네아이아빠 2015.02.12 18:24
사진까지 첨부하시고 설명을 곁들인 후기 저야말로 감동입니다. 이름표 뒤에 스케줄, 조편성등등 애쓴 흔적들을 짚어가며 칭찬해주셔 감사드리고요. 조편성은 거의 꼬박 3,4일이 걸릴 정도의 대작업이랍니다. 지역, 홈스쿨러와 예비홈스쿨러의 비율, 홈스쿨러연차 고려, 자녀연령, 숙박배정시 가족수 고려등 아주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하다보면 짝이 맞게 딱 떨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편성에 대해 종종 감사하다는 표현을 듣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어떤 분은 낙동강 오리알처럼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역시 모든 이들을 충족할 수 없음에 아쉽습니다. 혹여나 조편성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이 점을 충분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착한 가격이 아니라 아름다운 가격이라고까지 표현해주신 것도 ㅋㅋ

4개의 캠프가 운영되면서 그 정도면 착한 가격이긴 합니다만 취사, 2가정 한객실등 잔머리를 많이 굴린 덕이기도 하고 적은 사례로 섬겨주신 분들이 많아서이기도 하지요.ㅎㅎ 다자녀가 많고 목회자가 많아 아름다운(?) 가격조차도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  하마터면 못 오실 뻔 했는데 막차 타서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어 저도 기쁩니다.
네아이맘 2015.03.31 12:44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벌써 석 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그 날의 은혜와 부르심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마음의 새기게 되어 감사 합니다^^
부르심의 소망을 날마다 기억하며 인내와 겸손함으로 매일 반응하길 소망하고...
여자로 아내로 엄마로 부르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지혜를 구해봅니다.
홈스쿨 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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