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숙제가 아닌 초대장을 받다

나눔

2024 숙제가 아닌 초대장을 받다

한알의밀알 3 235 03.19 17:17

박준영의 돕는베필 허수정 후기


작년 홈스쿨 컨퍼런드에서 알게된 것을 지난 1년 동안 많이 실천하고 부모로서 아내로서 얼마나 변화 되었나...

되돌아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부족한 것만 보이고, 내힘으로는 정말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낙심할 즈음 

홈스쿨 컨퍼런스 신청하겠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 통장에 제발 재정이 없어서 못가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덜컹거리는 캠핑카 버ㅡ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남편에게 - 억지로 - 끌려오게 되었지만 일년만에 만나는 홈스쿨 엄마들의 얼굴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특히 성부영 자료들을 들고 오셔서 설명해주시는 열정에 감사하고ㅡ고마웠습니다.

카폐에서 여러 진행기를 보고,영어 잘하시고, 계획 잘 세우고,꾸준히 하시는 특별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나와 우리아이는 될까 확신도 없고....)

제가 공부한 노트에요 라고 꼬마친구가 엄지공주 동화를 술술 읽는 모습을보면서 

일단 나도 시작부터 해보자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막내를 보면서 강의노트에 몇글자 적어본 느낌을 적어봅니다


1.내가 가진 것만 자녀에게 줄수 있다

지식으로만 그분을 아는 사람은 

예수님( 에 대해) 말해줄수 있지만 /진짜예수님 을* 아름다움을 알려줄수 없다


예수님 을*  직접 경험하고, 사귐, 교제안에서 인격적으로 아는 사람만이

그분이 얼마나 아름다운분인지

얼마나 놀라운 분인지

얼마나 인생을 드릴 만큼 값진 분인지 알려줄수 있다


2. 내주변사람과 가족(남편, 아이)에 만족하라

내안에 거하시는 abiding 주님  만으로 만족하면 

다른사람과 비교하거나 시기하지 않을수 있다

만족* 은 보호하기위해 벽을 쌓는 것이다(?)

외부에서 뭔가 들어오지 않아도 되는 상태ㅡ


홈스쿨하면서 누군가 나를 도와준다면... 아무도 날 도와주지않아

ㅡ남편이 왜 안도와주지?

과연 이것은 하나님의 목소리 인가?

<<악한 원수,적은 우리가 수용할 수있는 방식으로 속삭인다 /

아이와 싸우지 않고

아이를 공격하는 영적 대적과 싸우자>>

-----kown your father's voice 

내 양은 나를 알고 음성을 듣는다 (요10.14)


주님이 자녀 양육을 우리에게 숙제로 주신것이 아니라

  그 음성을 듣고 평화, 사랑, 기쁨을 누리라는 초대장이다


3. 아이와 잠자기전 5분 스피치

날마다 1명의 아이와 침대에 누워서 5분씩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자

오늘 무엇이ㅣ 좋았는지/ 나쁜일이 있었는지

     기쁜 일. 재미있게 혼자 만든것이 있는지 /슬픈일이 있었는지

중 요***  우리집에서 바꿀수 있다면 어떤 점을 고치고 싶은지....

                < 더~~~~많이 질문하자>

그리고 노트에 적어서 각자 아이와의 추억 기록 ~


4.표면적 행동 보다 근본적 마음에 집중하라

마음속에서   생명이 나온다


내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의 반응이다 -

먼저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친밀하면

내가 자녀에게 친밀하게 대한다


좋은 것을 주시는 좋은 아버지이심 확신


자녀를 향한 사단의 계략이

자녀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

선물로 주신 20년 짧은 아이들과의 시간을 

즐거운 추억과 신나는 하루하루로 채우기 위해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목소리, 음성인지  사단의 음성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길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우리를 향한 선하신 계획을 깨닫게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Author

Lv.26 한알의밀알  새싹패밀리
57,068 (59%)

박준영

Comments

상영목사 03.19 23:20
귀한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아이아빠 03.22 00:54
강의이 액기스를 나누어 주셔 감사합니다. ^^ 교회에서 홈스쿨링 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라 학교에 보내게 되었단 이야길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시어 참여해주셔 감사합니다. 다루어지는 모든 내용이 사실 홈스쿨링을 하고 안하고와 무관하게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만요.
한알의밀알 03.22 17:55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이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아내와 홈스쿨 컨퍼런스를 다녀온 후에 교회의 입장을 뒤로하고 다시 홈스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회에는 지혜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할 말을 허락해주실 것을 믿음으로 결단합니다.
여러모로 우리 가정은 참 많은 것을 받았고, 감사만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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