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주제강의를 들으며, 자녀양육에 본질을 배울 수 있었다. 홈스쿨을 넘어 자녀를 예수제자화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중에서도 핵심을 배웠다. 특히 부모가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을 줄 수 없다는 말에 내가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내가 먼저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며 순종하는 것을 보여주고, 내가 먼저 예수님의 그 좁은길을 따라가야 아이들이 보고 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알면서도 말이 먼저 앞선다. 말보다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본’이 되자.
둘째, 선택강의에서 ‘성공하는 홈스쿨’을 들었다. 제목으로만으로 봤을때는 기대를 안하고, 또한 세상적인 목표는 아닐까 했지만, 아버지의 영적인 참여에 대한 이야기로 너무 감명깊게 들었다. 결국 성공은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 성공이었다. ‘아버지’라는 거룩한 이름! 너무 귀하고 값지다는 것을 깨닫는다.
셋째, 특별강의에서는 ‘기독교 입시와 진로’였다. 이 또한 강의 제목만 봤을때 기대를 안했다. 그런데 IM선교회의 귀한 사역과 클라라 선교사님의 그 영적인 내용이 너무 감동이 있었다. 뭐랄까. 우리 자녀의 영역을 정해주기 전에 나에게 또한 우리 부부에게 ‘영역을 장악하라’ ‘그 영역의 선교사가 되어라’가 마음에 꽂혔다. 다 장악하려고 했던 무게에서 벗어나 가벼워진 ‘짐’이 되었다. 할수 있겠다 싶다.
넷째, 홈스쿨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번에도 지역에 새로운 홈스쿨러를 만났다. 또 만난분은 또 만난데로 너무 반가웠다.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좋았다. 특히 같은 홈스쿨 아빠가 한명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빠들이 많이 와서 함께 힘을 받았으면 한다. 참, 신기하다 옆에 홈스쿨 동료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다섯째, 홈스쿨에 대한 확신을 얻게된다. 우리는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홈스쿨을 했기에 ‘8년’차다. 연수가 지날수록 홈스쿨에 대한 확신이 날로날로 더해진다. 믿음으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AI를 지배당하지 않고 능가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해서라도 어째든 여러 이유속에 ‘홈스쿨’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진다. 홈스쿨 컨퍼런스도 올때마다 지금 우리 가정이 하는 홈스쿨에 대한 확신이 더해진다.
마지막,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믿음으로 홈스쿨하는 가정의 부모들은 남다르다. 자신의 부와 명예(?)까진 아니더라도 모든 편안한 삶을 내려놓는 믿음의 결단이 있었기에 홈스쿨을 결단했다. 그것이 다 각자 가정의 상황마다 다를지라도 부모들의 마음을 대부분 동일하다. ‘예수제자화’라는 명목하에 나의 것을 내려놓고 주를 위해 자녀양육에 힘쓰기로 한다. 그래서 이 가정과 함께 기도하며 자녀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라를 위해, 열방을 위해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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