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나가네요ㅠ아이들은 여러모로 폭풍성장 중인데 엄마인 저는 여전히 예전 어린아이때와 같은 방식으로 대하고 기대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여기저기 둘러봐도 역량부족이 봇물터지듯 쏟아져나오는  저의 모습과 식어진  열정......외로움 ...답답함 ....

그러함에도 계속해서 배우고 도전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의 은혜를 붙잡고 이번에도 학습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귀하신 세분의 강사님을  세워 주셔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시대 홈스쿨러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이 분명히 계심을  그리고 저와 우리 가정에게 분명 붙잡게 하시는 뜻이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 홈스쿨로 불러주신 개인적 소명과 시대적 사명을 그어느때 보다도 분명히 알게 하신것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 영적 전쟁이 그어느때보다 치열한시대 성경의 마지막때를 살아가는 시대  속에 사단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리를 거스리며 우리부모와 자녀들을 반성경적 인본주의적 하나님과 대적하며 살아가게 하는지 성경의 진리위에  정치경제사회역사등  전 영역 가운데 시대와  시세를 분별하는 일에 먼저 깨어있게 하시도록 부르심을 명확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고등 중등 초등고가 되다보니 홈스쿨만으로  부족했던 현실적인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그러다보면  자칫 큰 그림들이 미뤄지는 하루를  살때가  있는데  우리를 구별하게 하신 지금의 때와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때를 보는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임을 다시한번 알게 하셨습니다

2.모이기를 폐하는 시대속에 홈스쿨러들의 부르심이 내자녀 내가정에 국한되는 또다른 바리새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내 주변  이웃 교회  지역 나라로 눈을 돌리는 영적 연합의 운동이 회복되는일에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을 드릴 수 있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지금은 혼자외롭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아무래도 그 이상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에 머물렀기에 기도중에 있었는데 어떻게 연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천적 적용이 구체화되기를 힘쓰고 싶습니다

3. 신앙의 유산을 선교사님들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왔지만 오늘날  다른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신앙이 전수되어 다음세대로 살아가고 사명을 붙잡고 갈 수 있는길은 부모가 전하는  복음이 말와 지식과 은혜안에 갖혀 죽어 있는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일에 부모가 먼저 깨어  헌신되고 흑암에 있는 자들을  자유케 하는  그삶을 진정 보며줄때 신앙뿐 아니라  관계 학습 등 전영역에있어 하나님께 사명으로 붙들려 사는 자가 될 수 있음이 깨달아졌습니다

목윤희 사모님 강의 말씀중 이시대 사단의 전략은 우선순위를 뒤바꾸어 놓는다는 말씀~!!

특별히 나쁜거 하지않았지만 진정해야되는것을 우선적으로 하지못하게 하는 것, 적당히 착한것에 적당히 괜찮아 그럴수 있지에  만족하다 주님 앞에 섰을때  주님이 하라는것  하지못하고 한달란트 땅에 묻어 두었던 어리석은 종이 되지않기를 정말 깨어 기도해야겠단 결단이 섭니다

주님의 큰그림 안에  오늘의 나와자녀의 비젼을 조금씩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있는 영적인 영안이 열린만큼 나자신과 자녀에대한 조급함도 부족함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주실줄 믿습니다  반대로 그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소망과 기대감이 어느새 우리를 이끌어갈 힘이 될 것을 또한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