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들을 기대하며 53차 베이직 세미나 후기

세미나후기


새로운 날들을 기대하며 53차 베이직 세미나 후기

hope0310 0 1,007 2022.07.26 00:13
최근 주님이 홈스쿨에 대한 마음을 주신 후 단톡방에서 아임홈스쿨러 53차 세미나 소식을 듣고서야 이런 커뮤니티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두번의 강의와 애프터케어 따라 가느라 다 살펴보진 못했지만 방대한 자료들에 갈수록 놀라웠고, 늦게 알게된게 아쉬우면서도 이제라도 알게되어 감사했습니다.
지인 sns에서 네아이아빠 블로그의 글을 보고 예전에 이웃 신청했었는데 그분이 소장님인 것에 새삼 웃음도 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교회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소장님의 방향이 같아서 더 감사했고, 알고는 있으나 두리뭉실한 것들을 다시 되짚어가며 구체적으로 알아갈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교회의 심장 밑까지 파고든거 같은 악랄한 사탄의 계략들, 미혹이 심각하나 잠들어 분별하지 못하는 교회들..
세미나 기간 동안 계속 각성되고 마음이 아파 부르짖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성경 말씀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에 믿음, 사랑 등 같은 용어를 사용해도 각자 다른 말을 하고 있고 근본적으로는 다른 하나님을 섬기고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는것을 보게 됩니다.

 저희 교회는 홈스쿨을 지향하고 대부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신데 전 아직까지도 생각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남편과 신앙 안에 한마음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부분이 자녀 양육에 가장 큰 어려움이고 신앙 생활에서도 참으로 외로운 부분입니다.
교회에서도 부부가 함께 세워진 가정은 자녀 양육에서도 열매가 다름을 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세워진 가정은 더욱 흔들림이 없는데, 아내가 서고 남편이 서지 못한 가정은 많이 어려움을 보면서 이 시대 아버지들의 중요성을 보게 됩니다.
남편과 세계관 근본적으로는 영적으로 맞지 않아 큰 전쟁도 많이 치뤘기에 사실 이 강의들도 몰래 듣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이기에 더욱 홈스쿨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이대로 더 두다간 아이들을 세상에 빼앗기겠다는 두려움과 함께 주께서 마음을 주셨으니 기도하면서 나아가려 합니다.
홈스쿨 기도하며 가정 회복의 은혜도 주시지 않을까 소망해 봅니다.

 사실 여러 상황 중 홈스쿨의 방법을 배울수 있을까 하여 홈스쿨베이직 세미나를 듣게 되었는데 '왜 홈스쿨을 해야하는지' 성경적 세계관으로 우리 아이들을 길러내고 악이 쉴새 없이 퍼져가는 이때에 거룩한 용사되어 다시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정, 교회, 나라 세워나갈 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알려주시니 더욱 단단한 바탕 위에 시작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애프터케어를 보며 이 세대의 자세한 상황들로 인해 절망도 되었다가 아임홈스쿨러 통해 깨어나고 있는 수많은 부모, 자녀들을 보니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이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 참 소망이 되고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홈스쿨 준비하시고 시행하시는 모습 보며 부럽기도 합니다.
세미나 통해 홈스쿨해야 하는 이유를 더 분명히 알았음에도 여전히 두렵고 막막하긴한데 이렇게 세미나만 듣고 각자도생하는게 아니라 또 계속적으로 서로 내용 공유하며 세워져 나갈 수 있다니 그것도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반응하여 소장님 가정만 세우시는게 아니라 가끔 상처도 어려움도 많으실테지만 이렇게 가정과 다음 세대, 교회와 나라를 깨우는 일에 온 힘 바쳐 헌신해주신 박진하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저도 헌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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