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훈육편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들이었기에
이번 학습편도 고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사역 관계상 현장으로 가서 듣진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수강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코업에도 참석하게 되고 홈스쿨을 시작하게되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치고 아픈날이 참 많았습니다.
엄마가 아프다보니 아이들의 학습은 당연히 뒷전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 마음이
조급해지고 알 수 없는 죄책감과 무력감이 짓누르는 날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듣게된 학습편 세미나가 저에겐 위로이자, 힘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들으며 이렇게 보물과도 같은 강의들이 있을까 생각하며 공감하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분의 사모님과 목사님의 강의가 본질을 다루고 계셔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금 들어야겠지만 저에게 남는 한 가지는 말씀입니다.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아는 것이라는 것.
이것을 놓치고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허무한 것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