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학습편 강의 안들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세미나후기


3인 3색 학습편 강의 안들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소년의나무 0 901 2023.04.25 22:30

작년 성부영 강의로 처음 알게된 홈스쿨지원센터. 

홈스쿨러는 아니지만 그 후로 3인3색 훈육편 강의를 감동으로 듣고, 성경적 양육법을 조금씩 적용해 가며 저와 저희 가정을 만져주시고 세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세쌍둥이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니 또래 아이들과 지인들에게서 온갖 사교육 정보가 쏟아져 들어와서 혼란과 불안만 커져가고 있던 참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며 학습편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첫 강의 한재윤 목사님을 통해 '우선순위'를 꼭 붙들어야 한다는 말씀부터 똬악!!!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놀라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교사셨던 두 분이 홈스쿨을 결단하고 외로운 시기를 견뎌내면서까지 지키고자 하셨던 우선순위는 세상 사람들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자존감이었고

그 자존감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는 것임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때론 부모조차 연약하고 죄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기업인 우리 아이들의 존귀함을 잊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일이 있지만, 참 부모이신 하나님과 말씀이 아이들 마음에 깊이 뿌리박을 때,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자존감을 주실 줄 믿고 기도했습니다. 그 외에도 가정의 일상과 학습과 교육의 장면장면들마다 배울점이 너무나 많아서 조금씩 적용해 가고 있습니다.


목윤희 사모님의 역사교육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교회에서도 40대 중반이 되도록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가 너무 슬프고 감동이고 은혜로워서 이런 역사와 사명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과 도서관 가서 검색해보아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책은 찾을 수 없었는데 책 신청을 해서 읽어보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에 삶의 의미, 공부의 이유를 전혀 찾지 못하는 사춘기 아이들로 인해 가슴앓이하고 표류하는 크리스찬 가정들이 너무 많은데, 그 아이들의 삶에 의미와 열정을 불러일으켜 줄 수 있는 교육이 바로 이 역사교육, 사명에 대한 인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공부해보고 전해야할까... 복당동지 강의를 놓고 기도중입니다.


백은실 사모님은 작년 훈육편때 듣고 이번에는 학습편으로 만나뵈었는데(녹방이지만) 그때 듣고 흐릿해졌던 감동이 되살아났고, 역시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신덕지체라는 큰 줄기와 디테일한 학습과 양육방법, 아이들의 성장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감탄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 강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홈스쿨 하시는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응원과 축복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걸어가셔서 이제 보여줄 열매가 있으시고 확신이 있으신 강사님들도 감사하고 존경스럽지만, 아직 홈스쿨을 시작하고 수고하며 씨를 뿌리시며 이게 과연 열매로 돌아올지 불안한 마음을 믿음으로 견디며 꿋꿋이 걸어가고 계실 모든 홈스쿨 가정에 주님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장차 귀한 간증과 열매를 보여주시며 삶의 자리에서 강사로 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실 날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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