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역사를 시험보기위한 암기과목으로만 공부했었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연대.. 이것을 왜 배워야하는지 모른채 배웠습니다.
학교 졸업 후에도 제 성격 핑계를 대며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살고 싶었습니다. 그냥 회색지대에 있고 싶었습니다.
사명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그냥 밥해먹고 아이들 씻기고 대충 성경말씀 외우게 하고 큐티책에 나오는 기도 두줄 따라하게 하는 저였습니다. 기도가 없으면 말씀은 외울지언정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한다는 말씀.. 아이들에게 기도훈련 필요하다는 말씀.. 인격적인 하나님을 들려주라는 말씀도 와닿았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선교사님들의 눈물나는 희생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선교사님들 이야기 듣다가 저도 눈물 콧물 쏙 뺐네요. 지금 예배 드리는 것이 그냥 얻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날마다 기억하는 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백은실 사모님강의에서는 홈스쿨링의 목적(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자, 독립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도록 돕는 것)이 자녀양육의 목적이 되어야 함을 깨우쳐 주셧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죄를 들춰내시는 하나님 말고 사랑의 하나님을 알려주도록 하라는 말씀 저에게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자꾸 첫째에게 행동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싫어하시는지 물어보면서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연약함을 보며 서로 기도해주라는 말씀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또 학습편에서 신덕지체 네 가지 중에서 '신'의 비율이 50프로, '덕'이 30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해주셨는데, 신보다는 '지' 비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부모가 놓아줄 수 밖에 없는 시기에도 자녀의 길을 인도하고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말씀이기에 말씀 암송의 생활화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를 주셨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하는 일 하기 전에 암송, 식사 전에 암송, 학습전에 암송, 가정에배 때 암송하기 등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경 읽는 것 연령대별로 추천해주셔서 적어놨는데 주문해서 읽어주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지'영역에서 말씀으로 한글떼기, 신문 활용 교육, 읽고 글로 남기기, 질문하기를 강조하셨는데 저부터 먼저 글을 읽고 남기는 훈련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쓰기영역은 세 분의 강사님들이 다 강조하시는 부분이시네요.
또 비전 사명 선언문 쓰기, 비전달성을 위한 로드맵 등...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 엄마가 예수님으로부터 공급받아 차고 넘쳐야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 명심하고 저부터 영육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기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주옥같은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저의 것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