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동지에 대한 소문(?)과 3인3색에서 맛보기로 사모님의 역사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소문은 과제가 많지만 정말 은혜롭고 매번 강의를 눈물로 듣게 된다는 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복당동지에 비하면 짧은 강의지만 사모님의 역사 강의를 두 번 정도 들었어요.

그 강의들을 듣고 언젠가는 복당동지 꼭 들어봐야지 다짐을 해봤었어요.

이번에 듣게 될 용기가 난 것은 저희 가정에서 역사 탐방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역사에 대해 궁금해졌었습니다. 마음에 용기가 나면서 이 때 복당동지를 들어야겠다라는 강력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사실 제가 이해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과제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니까 배워야 하고 모르면 찾아보고 알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그리고 매 강의 과제를 해보니 복당동지에서 과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서 꼭 다 이해한 것만 같았는데 과제를 해보려니 정말 이 강의에서 배운 것들이 제 것이 안되어 있고, 설명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제를 하려고 다시 사모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고, 정리를 하게 되니까 생각보다 단 시간에 학습이 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과제가 없었으면 복당동지 강의에 반도 기억을 못했을 겁니다 ^^;;

강의를 시작할 때 사모님이 역사를 알면 사명이 생긴다 하셨었어요. 강의가 끝난 지금 그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던 역사를 알게 되면서, 우리 나라의 바른 역사를 왜곡 시키는 현실에 화가 나기도 했었고, 많은 희생과 모르던 은혜들을 알게 되면서 정말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며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선 보이는 남편, 아이들에게 혼자서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알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강의로 바르게 알게 된 역사들로 인해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행동하기 원하시고, 기도하길 원하시는지 생각해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사명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병자가 아닌 군사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그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는 기독교 문명을 바탕으로 한 자유 민주주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이나 사회에서는 이러한 역사의 부분들을 철저히 숨기고, 역사 왜곡을 하여 아이들이나 사람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르게 알아서 바르게 가르치고, 바른 역사를 보며 앞으로의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강의를 들으며 '우리 나라는 정말 사명이 어마무시한 나라구나'라는 것을 봅니다. 이 시대에 이 땅, 남한에 믿는 자로 살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것임을 느낍니다. 내 삶에서의 안주하기 위해 싸우는 영적싸움이 아닌 정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우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끼게 해주는 강의입니다. 글로도 말로도 담을 수 없는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배우게 되고, 말도 안되는 희생가운데 우리가 지금 누리는 복들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며 감사하게 됩니다. 귀한 강의를 통해서 바른 역사를 알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복당 동지 강의를 통해서 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정말 이런 훌륭한 분을 어쩜 이렇게 폄하하고 숨겨버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잘 몰랐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정말 하나님의 군사였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6.25시대 바로 전에 태어나신 저희 어머니와도 전쟁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생겼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물어 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강의를 통해서 그 시대를 살아오신 어머니께 질문도 해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어렸었지만 기억하시는건 이승만 대통령을 국민들이 참으로 좋아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교육은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라 가르친다 하니 어머니가 놀라시면서 왜? 어딜봐서? 라면서 이승만 대통령 아니였으면 우리가 미국에게 이렇게 도움을 어떻게 받았으며 우리 나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겠니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이 있는 터라 저도 아는 척좀 하면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부끄럽게도 정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몰랐는데 강의를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고 과제를 통해서 더 깊게 알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8주가 길다 생각했는데 강의 내용과 강의를 보면 8주는 정말 짧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싶어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외치시는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수에도 재수강하기를 마음 다 잡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