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성부영 강의를 들으며 제 가치관과 마음가짐과 태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
사실 성부영이라고 해서 엄마표 영어 강의인줄로만 생각하다가 성경적으로? 어떻게 하는거지? 하고 호기심과 아이 양육과 학습에 치중된 관심으로 강의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초반부터 제 마음에 쉬지 않고 찔림이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라 는 구절을 머리로는 알고있었지만, 여태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가슴으로는 잘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컸고, 아이 잘 키웠다는 칭찬만 바랬지 신랑이 해주는 달콤한 말은 받아들이며 사랑과 관심으로 해주는 조언들이나 쓴소리는 가차 없이 뱉어내다못해 악을 쓰며 신랑에게 날선 소리들을 해대는 저를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말은 성경적 육아라면서 세상과 하나님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학습은 세상의 지표를 따라가고 그것은 철저히 하나님과 구분 지었던 제 과거와 삶들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함께 묵상하거나 아이와 성경공부하는것은 시간이 없다며 패스해버리고 그저 공부에만 치중하고 그 시간을 확보하는데에만 급급했음을 느꼈습니다.
4주차 강의까지 듣게 되면서 제 마음에 회개가 밀려왔고, 그 누구보다도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을 창조과학회 책들을 통해 알려주는 신랑에게 감사하게 되었으며, 제 마음의 우상이 고개를 들고 그저 남들 눈에 어떨지, 엄마의 마음에 만족하는지에만 급급했던 제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4주차를 듣는 과정중에 성부영 카페에 가입하고 책을 구입해 읽게 되고 입문프로젝트를 신청하며 성부영에서 늘 강조하시는 것.
가정의 제사장은 아버지이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라.
가정의 권위와 질서.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와 기도로 시작하는 학습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오리지널 디자인
영어가 우상이 되게 하지마라(모든 학습면에 적용해야겠지요)
이런 것들을 통해 매일매일을 마음깊에 새기며 감사와 찬양으로 시작하는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한번 느끼고 끝이 아니라 저희 가정을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들 겸허히 깨닫고 저희가정을 위해서는 제가 변화되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 이 순간을 통해 하나님안에서 가정이 치유되고 변화되며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