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로 성부영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에 가입만하고 있었어요
또다른 지인의 소개로 성부영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궁금하더라구요 모든 엄마들이 자녀들 영어에 관심이 많잖아요 ^^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 도서관 몇몇 곳에 성부영 책이 있어서 도서관을 돌아가며 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책이 두껍기도 하고 생각하며 읽어야 해서 대출기간 안에 못 읽겠더라구요 ^^;;
읽으면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가정안에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의 목차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먼저 영어 학습 방법이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 성경적인 가정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카페에 이미 가입은 되어있어서 강의를 듣기 전 암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었지만 사실 좀 막막하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지인에게 물어가며 카페를 몇번씩 방문하고 검색했던것 같아요 그런던중 사모님의 온라인 강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년에 단 한번뿐인 강의였어요 책은 읽었는데 강의를 또 들어야 할까하는 생각과 함꼐 솔직히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터라 재정에 대한 부담,
이미 일주일에 며칠은 고정되어 있는 스케쥴이 있었기에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이미 강의를 들으셨다며 모두 수강할것을 강추하시더라구요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남편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줘서 수강하기로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매주매주 주어진 시간안에 강의를 듣고 필기도 하며 쉽지 않은 시간들이 흘러갔습니다.
추석과 그 다음주 연휴가 있어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시간이 많아서(예쁜 우리 딸들 미안^^;;) 온라인 강의 듣는게 더 어려웠던것 같아요 ^^;;
그래도 사모님 강의를 들으며 그래 맞아맞아 하며 불끈불끈 힘이 솟아나서 버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소장님의 이벤트도 저에겐 추진력이 되었던것 같아요. 이벤트 공지를 보고 더 밀리지 않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강의를 듣는 동안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카페도 가입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 책이 생각나더라구요 친구와 헤어지고 며칠 후에 연락이 왔어요 성부영 책을 샀다구요
저는 강의를 들으며 저의 가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어요
남편과 저,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기억하고 주님께 물으며 가정안에 우리 개개인안에 있는 견고한 진이 조금씩 무너지길
기도합니다. 영어가 우상이 아닌 가정, 아빠가 가정의 제사장으로 온전히 세워지고, 아빠와 엄마가 함께 아이들의 신앙과 배움을 책임지고 기도하며
이끌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전 제가 모든것을 다하려고 했었거든요. 남편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고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려고 하는 교만함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내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넘어 우리 가정이 믿음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꼭 이 강의를 듣고 책을 사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