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적용되는 질문입니다.
첫날 강의부터 저의 마음을 움직였던 질문이었어요.
매 순간 이 질문을 나에게 하면서 살아왔다면 어땠을까.. 후회도 하고 회개하면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가정의 홈스쿨이 나혼자 시작하고 내가 결정한것 같지만 결국엔 하나님의 인도였고
지금도 이끌고 계시는데 순간순간 잊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임홈스쿨러' 강의를 찾아 듣게 되었고,
주제가 어떻든, 동기부여가 될 강의가 늘 필요했기에 성부영 강의도 망설이지 않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었습니다. 실제 영어교육에 대한 적용점이 적어서 처음엔 좀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정규 생방송 시간에는 좀 흘려가면서 딴짓도 하면서 들었습니다.
영어를 우상으로 여겼던 저의 지난날 민낯을 보게 된 것이지요.
카페도 기웃거리면서 살펴보니 다른분들의 후기와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성경을 암송하는 엄마표 영어교육 방법이 아닌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성경을 잘 이해하고 영어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1주일 연장된 수강기한내에 이전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서 정독하면서 다시 들었습니다.
역시나 놓치는 부분이 많았었네요.
처음 기술적인 부분을 기대하며 들었기에 다른 부분이 잘 들리지 않았는데,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강의를 들으니 쏙쏙 들어왔습니다.
영어교육 이전에 부모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것이 중요함을,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세워져야함을,
21세기에 우리 자녀들에 요구되는 능력까지,
영어는 그저 작은 영역에 불과했네요.
더 많은 것을 얻어서 참 감사합니다. 저에게 강의를 듣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강의를 듣고 저와 남편과 자녀를 향한 오리지널 디자인을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자녀가 많다는 핑계로 교육에 할애할 시간이 적어서 효율적인 방법론이 필요했는데,
구체적인 적용점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홈스쿨 4년차인데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성경, 그리고 독서, 엄마의 1시간 기도와 남편, 자녀를 향한 감사, 성경 10장 통독 저도 실천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