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훈육세미나 후기 - 조은미강사님

세미나후기


3인3색 훈육세미나 후기 - 조은미강사님

빛의자녀들율온권 0 1,320 2018.01.05 17:32

먼저 소녀같은 감성으로 삶의 연륜이 느껴지는 깊이있는 나눔을 해주신 조은미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주전 막내의 열경련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아파서 2번의 현장강의를 못들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세번째 강의는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넘 감사했고 특별히 강사님의 술술 나오는 이야기속에서 많은 메세지들을 눈을 바라보며 가슴으로 전해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홈스쿨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친 자녀양육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배움이 되었습니다.

바른 훈육은 사랑이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참된 사랑에서 비롯된 훈육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다루고 자녀의 존재자체가 부모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느끼게 해주라는 말씀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자녀를 조건없이 사랑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또, 동일한 방법으로 훈육하는 것이 공평이 아니라 자녀의 성향과 여러 환경적인 사항들을 고려하여 각각에 맞는 다른 체벌을 해야한다는 부분과 각 부모가 다르고 자녀도 다르고 가정이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강의들은 대로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각 가정에 밎게 요리하고 적용하라는 말씀은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에게 자녀에 맞는 훈육방법과 공평한 처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과거 첫째아이를 키울때 순종훈련을 시키겠다고 무리하게 했다가 4살배기 어린아이에게 엄격하게 대하고 순종하지않는 모습에 감정적으로 화를 냈던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자녀에게 순종을 훈련시키는 것이 시키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베이게 하려는 것이기에 너무 많은 것을 시키지 말고 결국엔 마음에서부터 자발적인 순종이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라고 하신 말씀에서 첫째아이에 겪었던 시행착오가 왜 있었는지 나의 잘못된 방법을 다시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둘째 셋째를 키우면서는 첫째때보다 더 노련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을 점검하며 자녀들에게 맞은 훈육방법을 체계적으로 세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총 책임자는 부모가 아니고 하나님안에 있다는 말씀이 참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완벽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저에게 자녀를 우상삼지 않고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앞선 나머지 첫째아이를 키우며 사랑도 듬뿍 주지 못하고 훈육에 앞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음과는 달리 자녀가 나의 계획과 틀 안에 있지 않을때 화도 나고 자녀를 더 망치는 것 같은 불안감과 죄책감도 들었었지요. 그런 여러 과정을 거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더 배워왔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세상속으로 나아가야 할 자녀가 경험하지 못했던 무엇가를 선택하고 경험하게 될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부모인 제가 먼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안에서 저에게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강의를 주최해주신 아임홈스쿨러와 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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