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윤 목사님과 백은실 사모님, 강영수 원장님 세 분의 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합니다.
세상의 인본주의 교육이 차고 넘쳐서 말씀에 기초한 이런 강의들이 점점 더 희소해지네요.
홈스쿨 지원센터에서 이런 사명을 감당하시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홈스쿨을 시작하고 훈육 강의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반복해서 들어도 새롭고, 또 잊었던 것들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한재윤 목사님의 강의는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로 돌아가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채워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역할 가운데서도 충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각자의 삶의 영역 가운데서 주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백은실 사모님의 강의는 훈육편으로만 두번째인데, 다시 들어도 새롭게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모든 강사님께서 강조하셨지만 부부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과 책응을 통해 서로 자라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응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과제인데,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서로의 책임을 다하며 고통의 시간을 잘 지내고 자라나서 성장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산 교육으로 보여줘야겠습니다.
강영수 원장님의 강의는 정말 자녀 양육의 기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침을 주시는 중요한 강의였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이론들이 넘쳐나지만 가장 중요한 기초가 무너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집니다. 말씀의 기초로 돌아가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면서 저의 성품을 먼저 세워나가야겠습니다. 특히 말씀 암송이 성품의 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크게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귓가에 입술에 마음에 늘 새기며 깊은 관계 가운데 그 음성을 듣고 인도하심을 받아야겠습니다.
홈스쿨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먼저 궁금해하시는데 그보다 더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것은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내는지, 양육과 훈육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분 강사님께서 각자의 색깔에 맞게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 가운데 공통된 부분들도 굉장히 많아 그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취하고 또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서 삶 가운데서 아이들과 함께 적용하면서 저의 것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 감기 등 여러가지 컨디션 난조와 바쁘신 가운데서도 정성스럽게 강의 준비하시고 열성적으로 강의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