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여행과도 같은 홈스쿨의 여정속에서 24년 한해를 주님께 드리며 다시금 이 길을 가는 동역자들과 함께 은혜를 받고 결단을 하고자 이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올해 아임홈스쿨에서 열어주시는 3인3색 훈육세미나를 들으면서 다양한 훈육의 영역중 주님께서 한 강사님을 통해서 어떤 부분을 또 다른 두분의 강사님을 통해서 각가 다른 부분들을 거울처럼 비춰주시며 세밀하게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세 분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주님이 나를 은혜와 사랑으로 한 부분 한 부분 세밀하게 훈육하고 계시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랄 수 있도록 놀라운 기회를 홈스쿨의 시간동안 주시고 계신다는 생각이 다시금 강하게 들어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초등생과 십대와 대학생자녀 이렇게 다양한 자녀를 가지고 계신 강사님들의 다양한 훈육의 가치과 방법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골고루 차린 식탁의 풍성함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학습보다 훈육이 더 어려운 이유는 부모의 삶이 먼저 체질화되어 훈육으로 나가야 하기에 주님앞에 몸부림치며 은혜를 구하며 나가야 함을 느끼며 세분의 강사님들이 그렇게 삶으로 체질화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익힌 것들을 나누어 주셔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삶이 체질화된 훈육으로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저의 숙제로 남았지만 이 숙제를 주님과 함께 풀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기대하며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