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학습 편에서도 강의를 들었지만
그러나 인간에게 있는 망각으로 말미암아 들어도 또 듣고, 다시 또 들어야 제대로 자녀 교육의 길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잘하려 애를 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모를 때가 더 많은 게 자녀 교육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홈스쿨러는 아닙니다. 그러나 늘 홈스쿨러와 같은 심정으로 아임홈스쿨러에서 강의를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고마운 곳입니다.
이번 훈육 편 또한 저에게는 많은 울림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3인의 3색이지만, 그러나 공통점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 같습니다.
자녀 양육, 교육, 훈육, 그보다 우선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어야 죄인인 부모도, 죄인인 자녀도 바로 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으로 본을 보이시고 직접 살아 내시는 한재윤 목사님의 강의에서 인상 깊게 남는 것은 부모님께 대한 효입니다. 성경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고,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부모 공경을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 부모님께 대한 효와 공경의 삶을 보여 주고 있는지?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하기는 부끄러운 모습이 많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일에서부터 공경의 모습을 삶 속에서 나타낼 것을 다짐도 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백은실 사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솔직히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비교의식의 생각이 조금 들기도 했습니다. 사모님처럼 그렇게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러나 어느 누구도 완벽한 부모는 없기에, 완벽 하려고 애쓰지 말고 완전하신 하나님을 붙들라는 말씀에 비교 대신 위로를 받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성경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참된 예수님의 제자로 키워 주실 완벽하신 하나님을 더 단단히 붙들어야 겠다는 각오도 다져 봅니다.
강영수 원장님의 강의 속에서는 남들이 다 한다고 따라가지 않고 ‘다르게 살기로 작정했다’는 그 한마디가 제게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신앙을 가진 가족들까지도 남들이 다 하는데, 다른 애들은 다 갖고 있는데, 시대에 뒤처지는데, 핸드폰이 없으면 왕따가 될텐데.....게임 그거 조금 하면 어때서,
너만 왜그렇게 별나냐 식의 이런 말들을 들으면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을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다 한다고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께 묻고 말씀 붙잡고 다르게 살기로 작정하며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가리라 용기를 내어봅니다.
세 분 강사님의 강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도자의 마음으로 늘 좋은 강의 자리를 열어 주시는 소장님, 간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