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지혜로 컨퍼런스와 이후 세미나에서 교육을 해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상황과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은혜의 시간을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먼저 홈스쿨의 목적을 점검하고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홈스쿨은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여정이라는 것을 마음에 깊게 새기려고 합니다.
자녀가 자라면서 학업이나 다른 부분에 더 관심을 갖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자녀가 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랬고, 더욱 열심을 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도 나도 부족한 모습만 보였고 사랑이 없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홈스쿨에서 내 명철을 의지했었음을 강의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잠언 말씀처럼 주님의 명철을 의지할 때 나의 길을 인도하신다는것을 순간순간 적용해야함을..
그래서 실천을 해보았습니다.
걱정이나 불안이 생길때 "주님 도와주세요. 저는 못해요. 제가 무엇을 두려워하나요? 알려주세요."
즉시 속으로 기도하며 행동을 멈추었습니다. 그랬더니 사랑의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내 길을, 우리 홈스쿨을 인도해나가실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사모님께서 이제 어른이 된 아들을 보며 든 생각이, 어릴때 같이 그림을 그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였다고 합니다.
저도 분주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원하는것들을 제대 해주지 못하고 미룰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강의를 듣고 바쁘게 여겨지는것들을 멈추고 아이와 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질문도 더 해주고 관심사를 물어봐주니 자녀의 표정이 밝아짐을 느꼈습니다.
자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홈스쿨을 합니다.
아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홈스쿨을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께 나아가며 주님께 사랑을 공급받아 자녀에게 전하는 엄마가 되기를..
두려움없이 사랑만 남기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