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많이 기도하고 고민하며 그때 그때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 걸어오다보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홈스쿨이라는 이 길에서 항상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길이 하나님이 계시는 분명한 길이기에
우리가족모두 이 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결단했습니다.
지난 컨퍼런스때부터 뵈었던
베벌리사모님에게서 흘러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지혜와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고 사모할만 했습니다.
사모님에게서 흘러나오는 지혜가
오랜 경험과 연륜으로부터 오는 것 같아 보여
너무 귀하고 멋지면서도, 갈길이 멀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벌리사모님 뿐만아니라,
컨퍼런스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대단한 모습들을 보며
도전과 자극, 많은 에너지를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
저는 어느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걸 내가 어떻게 따라가지? 하는 질문들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런데 다시 세미나를 통해 사모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뭔가 해답을 주시기를 구하던 저에게
주님은 정말 최고의 해답을 주셨습니다.
사모님에게서 흘러나오는 그 지혜와 생명력과 기쁨과 소망,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영광.
그 모든 것이 다
예수님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안에 가득찬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이 내 마음에까지 부어졌습니다.
내 삶도, 사역도, 그리고 홈스쿨링도 자녀양육도 모든 것의 길이고 해결책이고 소망이
오직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으니
자유함과 믿음의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사모님의 강의를 매일같이 반복해서 들으며
(사실, 필기강박이 있어서 필기를 안하면 강의를 못듣는데,
특새까지 겹치다보니, 도저히 앉아서 필기까지 하면서 들을 시간의 여유가 없어
계속 반복해서 듣는 방법을 택했고,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내 마음이 일어나 요한복음통독을 병행했습니다.
사모님의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나
사도요한의 마음이나 내 마음이 그냥 다 너무 좋았습니다.
나의 소망이고, 나의 길이고 나의 사랑이 되어주시는 예수님을 또 이 길에서 만나게 되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사모님의 열심과 수고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