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고군분투했던 것 같습니다. 홈스쿨러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아이들을 말씀안에서 양육할수 있을까, 믿음의 자녀들로 키울수 있을까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렸습니다. 여러 강의들과 책을 통해 때로는 도움도 받고, 때로는 잘 되지 않아 좌절하면서 좌충우돌했습니다.
이번 자녀양육세미나도 어쩌면 그것 중 하나로 지나갈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목사님, 사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제 마음을, 자녀들과의 관계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센터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마침 문 앞을 지나가시다 너무나도 따뜻하고 밝게 맞아주시던 사모님♡ 그런 받아들여짐이 강의 내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그동안 듣고 보았던 것들을 기준 삼아 적용할 때가 많았는데 자녀를 보는 관점을 바꿔주셨고, 매 순간이 훈육할거리를 찾는 것이 일이었는데 무엇보다 자녀와의 관계가 사랑으로 든든히 세워져야함을 배웠습니다. 아.. 이 만남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자녀를 통제하기 바쁜 엄마로 남아있을뻔 했습니다.
내가 어떤 모습이었건 받아주셨던 것처럼, 나의 자녀들도 끝까지 추격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자녀들을 사랑하는지 함께 보고 배우며 그 사랑의 초대장에 응해야겠습니다.
가슴 깊이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받아들여짐을 저희 아이들도 느낄 수 있게 사랑을 담아 말하고 안아주겠습니다. 엄마들을 먼저 양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더 자주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