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란 사모님의 특강을 듣고...

세미나후기


길미란 사모님의 특강을 듣고...

민성민혁맘 0 1,070 2018.11.24 21:28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2:17)

 지난 강의에 이어서 이번 강의에도 제게 가장 인상적인 건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죄인의 구주 예수님이라고 들어왔고 말해왔으면서... 또 그 복음의 은혜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너무 많은 순간 그 사실을 잊고 율법적인 양육을 하곤하는 저의 모습이 또 드러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에 대해 뜨겁게 반응하시는 사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몇번이고 훔쳤네요~ㅠㅠ
 
 아... 우린 다 같이 죄인이었구나... 엄마인 나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이 기꺼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주셔서 자신을 버리고 처절히 버림 받으신 것을...
 전 너무도 자주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육아도 그 복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참...
 그렇게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자녀양육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왜 그걸 못 깨달았을까요~
 어쩜 우린 너무 대단한 다른 것들에 시선이 빼앗겨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놓치고 헤매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죄인인 우리에게 죄인인 자녀를 맡기신 건... 엄마인 내가 먼저 복음을 깨닫고 누림으로서 죄인에서 의인이 된 정체성으로 아이들을 예수그리스도께 인도해야 하는 것이구나... 그래서... 우리의 짐은 ... 쉽고 가볍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구나... 혼자... 생각했습니다.

자녀 양육의 목표는 부모가 그리고 아이들이 거룩해 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홈스쿨은 그 성화의 최고의 도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아직 홈스쿨을 하지 않고 있는 저이지만, 살짝...기대를 가지게 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말씀이 실제가 되어... 저와 아이들의 죄성이 마구 마구 드러날때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길 사모님의 강의는 아주 강력한 예방주사를 맞은 것 같은 든든함으로 다가오더군요..ㅋ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우리 주님께서 다 하실 겁니다. 아니 이미 다 이루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성취와 성공을 함께 기뻐함으로...남겨진 그 길을 걸어가는 제가 되길.. 그리고 우리가 되길...^^



찬양가사 김복유 - 그때 우리(널 사랑하리라)


널 사랑해, 너 없인 안 된다고
끊임없이 불렀던 세월이 천 년이 더
널 사랑해, 너 없인 안 된다고
수도 없이 불렀던 시간을 하루만 더

널 사랑해, 너 없인 안 된다고
끊임없이 불렀던 세월이 천 년이 더
널 사랑해, 너 없인 안 된다고
수도 없이 불렀던 내 아이
miss you oh baby 널

하루, 널 보고 계속 웃지. 어쩜 나를 닮았는지.
눈코입 정말 모두 나를 너무 빼닮았어.
볼수록 흐뭇했지.
번져가는 미소 속에 나는 또 생각하지.
역시 넌 날 꼭 닮았어.
아담 처음 토끼라는 이름을 지은 넌,
칭찬을 기다리는 기대찬 네 모습에-
난 머리를 쓰다듬지, 귓가에 속삭이지.
참 잘했다, 아들아.

너와 함께 에덴을 걷고,
때론 우리 풀밭을 뒹굴고,
밤이 되면 별들을 헤아려
우리 서로 사랑한 습관들...

너와 함께 난 에덴을 걷고,
때론 우리 풀밭을 뒹굴고,
밤이 되면 별들을 헤아려
우리 서로 사랑한 기억들.
Miss you oh baby 널 I miss you baby

네가 자격이 없다면, 내가 자격을 버린다.
네가 가진 게 없다면, 내게 있는 걸 주리라.

그래 널 위해 왔단다.
널 사랑한단다.
지금 두드린다.
널 사랑하리라.
널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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