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방으로 다시금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듣기하며 기록하고 기록하고 기록했습니다.

조금전에는 가르쳐주신대로 아이들의 행동을 칭찬하기를 적용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칭찬에 인색했었는지...사이좋게 잘 놀고 있는 아이들을 사진찍듯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기뻐해주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어색함은 저의 몫, 세명의 아이들은 엄마의 칭찬과 격려에 무척 신나하며 웃고 더 사이좋게 놉니다. 변화는 엄마로 부터인가~~하는 깨달음이 듭니다. ㅎㅎ

그동안 단순히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고치며 내 기준과 사회의 기준에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이들을 훈육하는 목적은 아니었는지 내 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와 명령을 나의 의와 나의 주장으로 드러내는 모세의 잘못을 말씀하셨을 때는 얼마나 찔림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도록 깨어있는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훈육은 부모에겐 하나님의 권위아래에서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는 것이며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며 아이에겐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자로 가르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통해 저를 자라고 성숙하게 하시는 주님~~!!

매일 매순간 깨어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귀한 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