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귀한 강의를 듣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학습편이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키우기 위한 사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홈스쿨에 관한 강의를 들을때마다 나부터 변해야한다는 그 말이 마치 채찍처럼 저에게 다가옵니다.

사실 그동안 홈스쿨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망설였던 것이 그럴듯한 교육 커리큘럼이 없고 주변에 네트워크가 없어서가 아니라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부딪히며 나조차도 외면하고 싶은 나의 부족한 내면이 다 드러날까봐 주저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홈스쿨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듣게 된 이 강의가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길미란 사모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가는 시간을 더욱 더 갖고 모든 것을 주님과 함께 또,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군사들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더 내어맡기기를 소망합니다.  

두번,세번 강의를 돌려 들었습니다.

저는 강의 내용도 마음 속 깊이 남았지만, 질의응답 시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홈스쿨 선배님들의 삶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그 어떠한 이론서보다, 양육서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완벽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는 과정이 바로 홈스쿨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홈스쿨을 시작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다 잘 될꺼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정말 현실적으로(놀이, 학습, 식단, 집안일 등등) 홈스쿨을 바라보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