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설교나 강의 메모는 생각이나 결단의 문장으로 적어놓게 되는데 생각이많아지면서 단어로 혹은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고 메모하게 되더라구요.
나름 알고 배우고 실천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언가가 빠져있구나...그게 무얼까... 한말씀 한말씀 끝날때미다 내게 부족한게 무얼까... 생각하며 듣게 됐습니다.
저 사모님은 왜 우실까? 나는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내가너무 무뎌진걸까... 이 생각이 날때 '나에게 있는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저 사모님께 있는 것과 다르구나!'를 알게됐습니다. 기도를 쌓아 올려야하는데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고 있었다는 것도, 이러다가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개가 되겠구나....뭘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내의 삶에 우선 순위가 흐트러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상하고 속상했습니다.
우선순위가 틀렸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먼저구나.아이들과 함께하는 기도, 큐티, 예배, 암송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것이 형식적인 것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해 주지 못하겠구나. 주말을 보내면서 어떻게하면 좋을지를 고민하였습니다. 혹시나 내가 홈 스쿨을 하는게 나의 만족은 아닌지 다시금 되돌아보고 경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겠습니다. 삶을 점검하는 시간은 갖으려합니다.
귀한 시간을 갖게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의를 열어주신 아임 홈스쿨러께도, 멋진 강의해주신 사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