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선택하고 아임홈스쿨러를 통해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특히 3인3색 학습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은혜였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나를 향한, 가정을 향한, 홈스쿨을 향한 나의 태도와 시선이 교정되고 특히나 제가 홈스쿨 엄마이기에 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새로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임홈스쿨러를 통해 베이직세미나 등을 듣고 우리나라의 현실과 교육의 현실에 참담해하며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가졌었으나 다시 당장 눈 앞의 현실 속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그런 감동과 충격을 기억의 뒤안길로 보내고 나도 모르게 어떻게 똑똑하게 학습해볼까로 처음 마음과 다른길로 큰 물결에 휩쓸려 가려던 나늘 붙잡으시는 주님의 손길이었을까요? 목윤희 사모님의 강의를 눈물을 흘리며 들으며 잠시 접어두었던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이렇듯 사모님의 역사 강의는 긴 역사와 희생을 통해, 특히 이승만 대통령이라는 희대의 천재를 사용하셔서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내 삶에 주어진 자유와 신앙과 삶의 의미를 깊은 곳에서부터 다시 생각하게 했고 당장에 병자가 아닌 병사의 삶으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의 불이 일어나게 했고 내 안에 매여있었던 삶과 신앙적 태도에 대해 회개케 하였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베이직세미나를 듣고 다소 불이 붙은 남편과 달리 역사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었는데 이승만의 독립정신이란 책부터 먼저 탐독하며 그 분의 사상과 삶을 필터링 없이 경험하고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질문을 통한 사모님의 답, "성경 많이 읽고(읽어주고) 기도 많이 하세요." 그리고 기도를 통해 응답을 경험하고 각 가정에 맞는 교육을 해나가길 권면하신 그 권면에 따라 나의 지식도 지혜도 아닌 그리고 사람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홈스쿨 가정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사모님, 정말 우리 가정들이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조력해주시는 소장님과 간사님 그리고 가족 여러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