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실 사모님 강의를 듣고..
작년 3인3색 학습편을 통해 홈스쿨의 큰 틀을 잡는 계기가 되어 이번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학습편을 신청했다.
아직은 자녀가 어리기에 성경을 어떻게 아이에게 먹이고 아이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가야 할 것인지가 제일 큰 숙제였던 것 같다. 사모님 말씀대로 신앙은 유전이 아니라 유업이기에 쉐마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서 믿음,말씀,신앙을 전수해야만 하는 사명이 부모인 우리에게 있다.
아이가 내년에 8살이 되고 홈스쿨을 반대하시는 친정부모님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뭔가 보여줘야만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안고 있었다. 그러나 부모는 주권과 통제권을 빨리 포기하고 책임자이신하나님께 맡기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 된다는 말씀이 한결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건강한 홈스쿨링을 위해..
*자녀가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지(각자 사명이 다르기에..)자녀가 지닌 색을 잘 나타내도록 도와주고..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 아닌 사명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가르쳐라.
*필요할 때 아이가 채워가는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라. 억지로 끌고가지 마라.
*실패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가르치길 원하시나 텐션을 배워라를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자녀와 암송을 하며 때론 성령의 검의 칼 날이 자녀에게 가도록 했던 것들을 회개하며...거룩한 습관이 더욱 잘 쌓여가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자녀를 동역자 삼으시고 본인 스스로 맡은 것에 책임지게 하시며 말씀과 암송으로 단단히 훈련해 가시는 사모님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