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세, 8세 자매를 둔 엄마입니다.

홈스쿨하는 지인을 가까이 두고 있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보내면서도 집에서 열심히 신앙교육하면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올해 입학을 하게 된 딸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저와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로부터 받은 학습자료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부분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로 집에서 학습하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3인3색 온라인 강의를 듣고자 소장님께 강의신청을 했는데, how보다 why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겠냐하시며 베이직세미나를 추천해주셔서 이 강의를 듣게되었고, 학교로부터 받는 자료에 대해 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베이직세미나 이틀의 강의를 들을 때는 일주일 중 하루만 시간을 내어도 되는 상황이라 큰 부담이 없었는데 애프터케어를 하면서는 육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애프터케어를 소화하려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집중이 되지 않고, 따로 시간을 내려니 육체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강의 내용을 들을수록 절박한 마음이 들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며 충격받고 놀라고 울기도하며 기도하기도 하며 영적으로도 부데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관 전쟁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 실체가 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실체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정치는 나와 상관이 없다며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잘 사용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도 구체적으로 눈앞에 그려지며 그동안 답을 찾지 못했던 문제들의 답도 찾게되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은 몰라서 안일하게 지내왔지만 이제는 몰라서 그랬다고 핑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명감 가지고 이 일을 하시는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