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선교단체 안에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교육선교사로 헌신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공동양육을 하다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동안 학교와 저에게 맡기며 지지해 주고 인정해주는 수준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제자삼는 부르심을 주신것을 확증 해주시는 시간이 있었고, 그래서 단체를 나와 홈스쿨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정도의 시간 가운데 너무 부족한 저희 부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우리가 주님앞에 서야 하고 훈련되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면서 베이직 세미나를 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베이직 세미나를 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영적으로 무지하고 세상의 소식에 무관하고 무시하고 살았는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시대의 사단의 궤계로 무너진 다음세대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권세로 하나님을 조롱하고 대적하는 세력이 쓰나미처럼 덮져오는 현실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여러날이었고 계속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안일했는지 ... 내 주위에 영향이 없으면 기도제목을 들어도 기도하지 못하고 하나님 마음도 알지 못한 채 나의 보이는 생활 안에서 신앙지키고 믿음지키기에만 바쁜 모습이 저의 모습이었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열방을,,, 우리 나라를 바라보며 기도하지 못한것에 자복하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냥 우리 아이 하나님의 자녀로 성경적 세계관으로 잘 키우려고 시작한 홈스쿨링이 이젠 홈스쿨링을 하는 우리가 증인되어 부모세대를 깨우고 함께 이 시대의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귀한 사명인으로 부르신 것이 마음에 믿어지고 비젼을 품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좌경화된 잘못된 역사를 배웠던 저에게 베이직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대한민국건국과 근대사를 알게 하셨습니다. 저 역시 자유민주주의 나라에 태어나서 자유가 마치 공짜인것 처럼 하나님을 알고 믿을수 있는게 당연하게 여겨졌던 저에게 이 자유를 누리게 하신것이 여러 믿음의 선배들의 피와 땀이었다는 사실,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면서 뜨겁고 울렁이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부조리한 이 나라가 너무 싫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던 사람인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이 나라가 우리나라 라는 것이 감사하고 이 귀한 살아있는 역사를 자녀들에게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책과 강의를 보며 공부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키운다고 하면서 부모된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을 대적하는 세계관으로 가득차 있다면 아이들에게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계관이 흘러갈수 밖에 없다는 것에 두렵고, 부모세대가 더욱 영적으로 깨어나고 민감해져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그래서 더욱 주님앞에 나아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길 기도하며. 둔하고 미련하여 아이들에게 독을 주고 있는 줄도 모르고 했던 모든 일들을 멈추고 주님의 말씀만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할수 있도록 하나님을 아는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생명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고 3주간의 에프터 케어로 하나님을 더 알게 해주시고 이 시대와 때를 분별하도록 도와주신 소장님 너무 감사하고 귀한 사명 응원하며 함께 동역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