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차 세미나 후기

세미나후기


43차 세미나 후기

지주원맘 2 797 2020.10.05 23:43

한 달여를 어떻게 달려왔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빡센~' 세미나였습니다.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성실하게 감당하려는 나름의 책임감때문에

카톡으로 주어지는 애프터케어도 인증하였습니다.

(1만 점이라는 장학 포인트도 한 몫 했구요.^^)


광주에서 태어나서 잠깐 서울생활을 한 것 외에는 

계속 광주에서만 살아온 토박이였기에...

이 세미나 이전에 가입한 두 개의 아임홈스쿨러 단체카톡에서의 이야기들은

놀라움을 넘어서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소장님을 포함해 이 분들이 거짓말하는 건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을 정도였지요.

그러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한 것이 이 단체카톡에서의 이야기를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홈스쿨베이직 세미나를 필연 들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의 머리인 남편이 같이 들을 것을 권유하는 소장님의 말씀에 따라서

남편도 함께 세미나에 참여하였습니다.

원거리였음에도 현장강의를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거짓된 코로나는 그 길을 막고 말았으니... 

아쉽지만 그럼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소장님을 

온라인상에서 뵈었습니다.


세미나는 크게 홈스쿨과 세계관 전쟁에 대한 두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애프터케어를 통해서 이를 더 심화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서서히 눈과 귀가 열리면서, 언론의 보도를 무작정 받아들이지 않고

저와 입장을 같이 해 가면서 주변의 아는 분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서 남편이 가정예배 인도를 다시 시작하면서

가정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니.. 감사할 수 밖에요.^^


이 세미나를 계기로 가정의 질서가 제대로 잡혀가고

아이들도 말씀의 반석 위에 더욱 든든히 세워가길 원합니다.

아직 홈스쿨을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기도하면서 그 시기를 고려중입니다. 

저희 가정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기대하며..

앞에서 이끌어주신 소장님과 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0.10.06 12:43
전라도 광주 출신이시기에 이미 통화했던대로 반가왔지만 초반에 남편분께서 단톡방을 나가셔서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아이디로 거의 대부분을 인증해주고 계셔서 마음이 놓였었고요. 부부가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남편께서 가정예배 인도를 다시 시작하셨다니 축하드릴 일이고 전라도 광주 토박이 가정이시라 기쁨이 배가됩니다. ^^  아마도 주변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으실 것입니다. 좁은 길을 우리가 힘내서 걸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한달여 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주원맘 2020.10.07 19:10
아.. 그건 카톡이 너무 자주 와서 불편해서 나갔던 거랍니다. 제가 중요한 사항은 다 전달해주기로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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