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자녀 양육은 하나님이 쪼갠 고기 사이로 홀로 지나가시며 그분의 언약을 이루시겠다는 의지를 보이신 땅집고 헤험치기. 이긴게임이다. 내가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살아가게 훈육하는 것, no 와 go 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는데 다시금 약속에 근거해서 말씀이 임하는 것이 자녀양육임을 깨닫게 된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말씀을 가르치는 선지자, 말씀을 행하는 왕, 죄 짊어지고 나가는 제사장의 역할이 나의 역할이란 것을 알게 된 시간이다.
우선 선지자로서 말씀을 행해야 하는데 신학기초가 없으니 말씀의 교제가 없는 것이 한국교회의 문제점이란 것이 와닿는다. 성경을 알고 말씀 기초로 훈련하기 위해 성경구절를 활용한 훈육일지를 조금씩이라도 써봐야겠다.
둘째로 왕. 지내자는 rule을 정한다. 성경을 기준으로 욕망을 벗어난 것은 죄 인식이 되도록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 뜻을 거스른것이기에 책망한는 것이고 죄의 근원을 이해하면서 자녀를 돕고자 하면 슬픈데 나의 욕망에 근거하면 화가 난다. 세밀하게 양심에 깊이 들어가도록 쌓아놓으면 하나님의 법 수준으로 (십계명 산상수훈) 자라간다.
제사장은 중보자이니 죄 뿌리를 찾아보고 이야기해주고 징계하기전 기도해야겠다. 나의 욕망을 쫒으면 정욕이 되나 사랑을 쫒으면 거룩이 되기에. 나의 감정대로 아이를 다루었던 것을 반성한다.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말씀을 기쁘게 행해야지 또 다른 나의 욕망을 추구하면 열매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니 감사하다. 하나님 형상 회복으로 가는 도중이고 같이 성장하면서 사랑의 사역에 동참하는 자녀로 바라보며 아픔감당할 힘이 생기게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