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목사님의 설교속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기도로 시작했다'거나 조선이 독립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내가 역사의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구나 생각했었다.

발전해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말씀하시는 옛날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었다. 내가 누리고 있던 것들을 당연히 여기고 살아왔다.

출석 교회 위임 목사님으로부터 차별금지법의 제정되면 안되는 것이라는 Why의 측면을 알게되면서 부터인 것 같다. 이 세상 돌아가는 문제들이 성경적으로 옳은 것인가로 관심이 이어지게 되었고, 교회와 정치의 문제로 확대되었다.

복당동지 근현대사 강의를 수강하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 비록 제 때 강의를 듣지는 못했지만 늦게나마 시간을 내들었다. 기나긴 세월과 방대한 사건 및 자료에 아직은 다시 정리해야할 부분들이 많지만, 확실한 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이끄셨다는 것. 그분의 은혜로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로 걸어가게 되었다는 것. 우리나라 교회들이 다시 앞장서 회개하고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선진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으로의 비전을 놓고 우리 선조들이 지키고 걸어온 길을 우리 후대에게 대물림해줘야겠다.

복당동지 강의가 계속 이어져 눈멀고, 귀닫힌 그리스도인들을 깨어나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그 역사를 바로 알고 전수할 수 있는 강력한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귀한 강의를 제공해주신 아임홈스쿨러 측과 강사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