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세미나를 듣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스라엘 다녀오고나서 많은 가정을 만나 상담해왔는데
다들 훈육을 하는것을 어려워했고 훈육세미나를 추천해왔는데
참 한가정만 이 세미나를 같이 듣는다
그래서 들으면서도 너무 아쉬웠다  함께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듣고나니  과연 나도 삶에 잘 적용할수 있을지 ㅜㅜ 그래서 기도할수 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난 아이들에게 강압접으로 억누르며 통제하는 부모유형에 가깝다

나를 길러주신 아버지는 군대식 명령을 통해 즉각순종하지 않으면 안되는 강압식 교육으로 우리를 가르치셨다

그부분이 상처가 되었는데도
나는 그부분이 싫었고
힘들었는데도

지금 내가 딱 그러고 있다
되물림
내가 가장 고민하던 부분이었다

그것을 알지만 끊어 내는것은 내힘으로 안된다
주님 도와주시길

세미나강의를 통해
그런 강압식이 아닌
반영적 경청을 알게 되었다
행동의 처벌만 해왔던 내게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
아이들의 마음이 변화되는 훈육은 듣는 마음에서 출발함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구원자가 될수 없고 내가 이 아이들의 법이 될수 없음을 인정한다
주님이 구원자 이심을 아이들과의 보내는 시간에

내가 먼저 주님앞에 바로 서고 본을 보여야 함을 다시 다짐하게 되고

훈육도 옥토인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마땅히 행할길에 대해 가르치는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늘 감정의 수위가 서로 높은 상태에서 애들에게 소리치고 회내며 가르쳤는데

주여 회개합니다
자녀를 노엽게 한 내 죄는 그냥 슬쩍 넘어가면서
순종치 않는 자녀의 죄는 극히 화를 내었던

내로남불의 나를 보게 되었다

주님 다시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고 싶은데
제게 다시 지혜와 듣는 마음과 인내를 주세요

주님께 늘기도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부모가 되길 소망하고
들었던 강의속에 다시 삶에 실천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