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처음 들을때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성품 훈련의 노하우를 알려주실줄 알았습니다.
그런데..강의를 생방으로 다 듣고 나서 며칠을 멍하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덤덤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들이 하나도 그냥 전해주시는것이 없었습니다.
<강의 요약>
1. 훈육의 오해 - 잘못할때 가르치는데 초점을 가졌다. 훈육은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르는 것이다.
2. 훈육은 왜 무거운 짐이 되었나? 더 잘해 보려고 애쓰다가
* 무거운짐의 4자기 요소 : 경쟁 / 걱정 / 불안 / 두려움
3. 훈육이 어떻게 쉼이 될 수 있는까?
-온유하신 그리스도인
-겸손하신 그리스도인
4. J의 명령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친구가 되어 함께 가자)
완벽주의 기질이 있는 나름 순종(?)적인 부모로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하는 강의 였습니다.
정말 내 자신이 이기적인 부모였으며 교만한 부모였음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복한가? 혹시 내가 사는이유가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으로 변질 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에 대해 들지 않을 수 있다면 들지 말라고 하실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한번 강의를 듣고 또 계속 뇌내이면서 ..
내가 편하려고 매를 들고 훈육하는것은 절대 올바른 훈육이 아니라는 것이였습니다.
오랜 고민과 경험을 이렇게 말씀과 함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아이의 겉모습만 보지 않고 하나님께 물으며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