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윤희 사모님 강의를 다행히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어제 생방송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근현대사 교사과정 세미나를 했었다는 소식을 홈페이지 통해 알고 있았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들을 때 애프터케어로 이호목사님 강의도 정말 은혜롭게 들었던 터라 더욱 그랬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저의 딱딱했던 마음에 심금을 울리는 메세지가 와 닿았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사단에게 속고, 일신의 안위만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해두지 못한 책망을 들을 수도 있겠다, 아차 하며 깨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백년도 더 전에, 두가지 편벽됨에 관한 이승만 대통령의 글이 있었는데, 어쩜 오늘의 내 상황도 그와 꼭 같은지요.
역사를 기억하며, 그 역사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닙,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붙잡고, 홈스쿨에 중심을 잘 잡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기도 좋고 쓰기도 좋고 셈하기도 좋겠으나, 그보다 먼저 말씀을 밝히 알고 부지런히 읊조리며, 하나님께서 이 대한민국 역사 가운데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부터 밝히 알고 부지런히 가르쳐야겠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