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을 결정하고 강의를 들을때 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듭니다.
혹시나 복음없는 홈스쿨로 전락할까 나의 신앙을 계속 둘아보며 점검하게 됩니다.
내 속에 세상의 가치관이 숨어있다 아이에게 무심코 흘러들어가진 않을까?
아이에게 지식을 가르치기에만 집중되진 않을까?
나는 아이와의 하루하루의 생활속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을까?
이번 추소정 사모님의 강의를 듣고 나의 신앙이 이신론적 유신론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복음 위에 바로 서 있는지가 먼저임을 생각합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 있을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이땅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사모님의 살아있는 간증에 감동받고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작지만 꾸준함의 열매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주님과 동해하는 날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왜 선뜻 홈스쿨을 결정하지 못하는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잘알것 같습니다.
내가 고민하지 않고 학교에 맡기는게 가장 편하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니까요!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어린 영혼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태초에 계획하신 원래의 모습대로 키워나가며 더불어 저 또한 이 성화의 과정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