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차 홈스쿨베이직세미나 후기-남상섭

세미나후기


47차 홈스쿨베이직세미나 후기-남상섭

ns5761 1 759 2021.07.23 13:54

대전에서 논산으로 이사를와 홈스쿨 3년차가 되는데 아내의 권고로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16살 13살 아들이 둘이고 중학교 초등 검정고시만 패스하고 집에서 영어나 성경등 스스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을 쓸수 있지를 못했고 안일한 생각을 다시 새롭게 하자고 아내가 듣자고 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2년전 홈스쿨 여행캠프로 도움을 얻어 시작을 할수 있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홈스쿨 방법론등 홈스쿨을 접하면서 시작을 했고 시골 주변에는 아는 홈스쿨러들이 없어서 코업도 전무한 상태이다보니 가정 학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듣고 나서 가장 눈에 띄게 변한것은 신앙관과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치 성향을 신앙관에 기준을 두고 살아간것이 아니라 언론에 휘둘리며 보수주의를 마냥 배척하는 마음이 많아서 진보쪽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처음 강의 부터 현재 시대의 이념전쟁을 자세히 알게된후 이제까지 잘못 살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된 성경적 정치 이념을 알지도 못하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고 알려고 하지 않아서 목사님의 설교에서 노란색을 조심하라는 말에 반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이 만드신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는 과연 많은 것을 속고만 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도들고 다음세대에 정말 잘 가르쳐야 된다는 사명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영적 전쟁터인 이땅에서 올바른 신앙을 갖기란 정말 힘들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살아온 인생길도 그리 올바른 신앙을 배울수 있는 곳이란 전무후무 하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대형 교회도 다녀보고 시골에 다시 귀농하여 시골 교회를 다녀봐도 어디 하나 제대로된 성경적 가치관을 언제부터인가 회피하는 교회 분위기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홈스쿨을 한다고 했지만 세상교육의 악함을 알고 있지만 최선의 수단으로 선택했다고 해도 열심히 지속하는 열정을 갖기가 참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가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여서 한주 정도는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얻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1.07.26 17:19
병원에 입원까지 하시는 와중에도 이렇게 성실히 완주하여 주시고 인증해주시는 열심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분별의 눈이 생기셨으니 더욱더 민감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다른 세미나를 통해서도 계속 배워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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