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홈스쿨 3년차
처음의 의욕은 어디로 가고 지친 몸과 지친 마음으로 홈스쿨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 들때 아임홈스쿨러 홈페이지를 방문.
눈에 띄는 광고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선 등록 후 통보
이렇게 베이직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에프터케어가 이렇게 힘든줄 모르고요
힘들었지만 많이 얻어가는 세미나였습니다.
저는 사실 정치에도 경제에도 관심없이 살아가는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좀 지루했어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세상 사는게 정말 재미있어졌고 또 알아가고 행동해야 할게 많아서 앞으로의 삶이 즐거운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딸기농사를 짓고 있어서 1년중 6개월은 쉴틈없이 바쁘지만 6개월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이 시기를 알차게 보낼만한 뭐가 없을까 찾아보고 있었는데
소장님 말씀대로 책 읽을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것도 많아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 공부를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아이들이 학교에 다닌다면 시간이 없어서 같이 경제공부도 정치 공부도 할 시간이 없었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에프터케어는 그냥 자료만 올려주실줄 알았는데 세세한 설명과 질문을 하면 성실한 답변까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2주 강의만 주력으로 하실줄 알았거든요. 소장님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힘들어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 유튜브 시간을 줄이고 같이 강의 듣는것으로 대체할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홈스쿨러 중에서 산악자전거 좋아하는 친구들 있으면 우리 아들들도 같이 어울리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대전 펌핑트랙도 있고 세종에 장군산도 있고요 ^^)
부부가 함께 성실하게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른 강연을 통해서도 또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고 도전과 은혜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