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 가운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서로를 사랑하면서 가정을 이루는 일은 신비중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을 하나되게 짝지어주신 분이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두 사람의 몸을 통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면 이들 부모는 이 아이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라서 이 아이도 성인이 되면 아름답고 믿음직한 또 다른 배우자를 만나 또 다른 가정을 꾸미게 되고 이들의 몸을 통해 또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부모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녀를 낳으면서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지요?
사람은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해합니다. 그것도 바로 받는 사랑이 아닌 주는 사랑을 할 때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이 주는 사랑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에게 이 사랑을 주면서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축복에 동참하는 복된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당신의 가정에서도 영적인 향기가 풍겨 나고 있습니까?”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선 성경적인 가정이다. 하나님의 가정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적인 향기가 배어나온다. 그 향기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