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 번의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첫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할 때이고 두 번째는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때이지요. 그리고 세 번째는 자녀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나 사위를 볼 때입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여성이 성숙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혼돈 속에 빠져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변화의 시기를 어떻게 활용 할 것인지에 관한 자신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면서 좌절합니다. 하지만 이미 더 힘든 상황을 과거에 겪어보았을 수도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럴 때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잘 활용하고 순종하면서 고통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야 합니다.
특별히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영적 슬럼프에 빠져 고통을 받게 되는데 바로 그때 엄마들은 그 상황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 먼저 아뢰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금 아이들 때문에 힘이 듭니다. 저를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이 같은 기도와 순종의 결단을 통해 우리는 의외로 그동안 무심히 여겼던 주변에서 그 어려움을 이길 방법을 발견하게 되면서 놀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낙담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