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눈물

가정편지


아들의 눈물

보아스 0 1,667 2016.07.11 08:16

 

 

아들의 눈물
 

어느 날 아들이 고급상표가 달린 청바지를 사들고 들어오자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든 부모는 어디서 돈이 나서 이렇게 비싼 바지를 샀는지 말하라고 다그쳤지요. 결국 버스 정류장에서 손지갑을 훔쳤다는 자백을 아들로부터 듣게 된 아버지는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도둑질을 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질 않는 겁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아버지가 어려운 결단을 내립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에게 말한 이 아버지가 아들의 손을 잡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를 시켰지요. 그 와중에 마음 아파하던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법정에서 아들은 자기 때문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으며 울부짖습니다. 어머니 역시 울면서 남편의 뜻대로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아들에게 엄한 벌을 내려달라고 말합니다. 숙연해진 법정에서 판사는 기소유예 판정을 내리면서 “우리는 이처럼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을 믿습니다.” 라고 기소유예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의 응석을 받아주는 대신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을 따라 자신이 먼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자녀를노하게하지말라

루 프리올로 | 미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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