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가지 사랑이 있습니다.
그것은 받기만 하려는 세상의 헛된 사랑과 받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받는 사랑에는 항상 갈증이 따르지만 주는 사랑은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오늘도 받는 사랑에만 집착하는 이유는, 이기심으로 인한 온갖 상처로 마음이 비뚤어진 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통로가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대신 사람의 사랑에 매달리면서 사람들은 세상을 온갖 갈등과 고통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립니다. 부부 사이가 그렇고, 형제사이나 남녀, 이웃 사이의 온갖 갈등의 원인은 바로 이 같은 받기만 하려는 잘못된 사랑의 결과입니다.

이처럼 싸움과 갈등만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일생을 바쳐 사람들을 사랑하시다가, 나중에는 목숨까지 사랑의 제물로 내어놓고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사랑만이 살 길임을 가르쳐 주신 것이지요. 우리는 바로 이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도록 부름 받은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주는 사랑은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사랑을 주면 상대방이 변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큰 기쁨이 됩니다. 정말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성경의 약속이 삶 속에서 증명되는 겁니다. 사랑을 주면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공하게 되고, 이 땅에서 장수하고, 부요해지는 축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 사랑은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고, 세상에서 생겨나는 모든 문제들로부터 해결 받게 해줍니다. 정말 사랑이란 세상 모든 문제의 해결의 열쇠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 사랑하라는 명령을 새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자들을 축복하시면서 이 땅에서의 동역자로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만이 진정 살 길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