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옛날 영화에서나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만 결혼예식을 진행하면서 주례자가 “누가 이 신부의 결혼을 허락하십니까?”라고 묻게 되면 “네, 신부의 어머니와 제가 이 결혼을 허락했습니다”라고 신부 아버지가 대답을 합니다. 이 말 속에는 딸의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아버지가 감당할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딸이 세속적인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말씀을 따라 가르쳐야겠지요.
아버지가 가르쳐야 할 성경적인 남성상은 첫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믿지 않는 자와는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는 주님의 결혼원칙을 따르는 길입니다. 둘째는 자신이 아내의 머리이며 가정의 영적지도자라는 신분을 인정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부부사이에 주신 자녀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네 번째는 자신이 가정에서 제사장과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가족들을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책임을 감당하는 겁니다.
이 같은 성경적 남성상에 맞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는 딸과 함께 끊임없는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감은 물론 딸은 자신이 먼저 훌륭한 아내감이 될 수 있도록 정직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잠깐!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으세요 1 연애의 실패로 상처속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 2 나이는 먹어 가는데 곁에 남은 건 엄마의 잔소리와 내면의 초조함 밖에 없는 분 3 내 짝은 어디 있냐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계신 분 4 데이트 중 계속되는 실수(육체적인 관계)로 죄책감에 싸여있는 분 5 데이트 관련 서적에서 제시된 비법(잘 웃어라, 새벽기도 잘 나가라 등)을 다 지켰는데도 솔로인 분 6 기타 등등 크리스찬 청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