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가정편지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보아스 4 4,413 2013.10.17 09:07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여보, 애한테 옷 좀 갈아 입히세요.” “애한테 우유 좀 먹이세요.” “난 바쁘니까 당신이 아이 좀 씻겨주세요.” 네, 이것은 요즘 많은 젊은 부부들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남편이 아내의 육아 문제를 도와준다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이 일이 반복되면서 남편의 역할 중 하나로 자리 잡거나 또는 이 일을 잘 해냄으로 훌륭한 남편이 되려 한다면 그때부터 이 부부사이에는 문제가 생겨납니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귀중한 존재로 지음 받았지만 그 신분과 역할이 다릅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인 가정의 지도자로, 아내는 남편을 돕는 가정 운영자로서의 신분을 부여 받았습니다. 또한 이 신분에 맞는 역할을 위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희생하라는 가정 명령을 받은 것이지요. 그러나 이 머리 역할을 남편대신 아내가 담당하게 될 때 아내는 자기의 보조역할을 하는 남편에게 순종하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남편 역시도 불순종하는 아내에게 분노하면서 아내를 위한 희생의 삶을 저버리게 되겠지요.

따라서 남편은 경제적 필요와 함께 가족들의 영적 필요를 채우기에 민감한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의 진정한 머리가 되는 겁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고통 받는 가정들을 향하신 변함없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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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두턱 2013.10.22 08:11
내가 돕는 베필이 아니라 남편을 나의 보조역할로 지시한 적은 없는지 다시 한번 더 살펴보게된다.
남편이 정말 필요할때는 긴급요청도 필요하지만, 너무 잘 들어주고 응해준다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를 해 주면 둘을 달라고 하는 못된 습성에 물들지 말자
남편은 한 가정의 영적 필요를 채우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최선의 공급자임을 잊지 말자.
오늘도 아내를 향한 자녀를 향한 남편의 그 마음을 참 감사함으로 받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뜻이 
무엇인지 살피는 지혜로운 아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남편이 때론 나의 쉼이 된다고 너무 자녀들앞에서 함부로 대하지 않았는지 가슴에 두손을 얹고 
깊이 반성하며 회개한다.
주님! 나만 생각하는 이 악한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네아이아빠 2013.10.22 13:48
가사일을 분담하여 돕는 남편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내가 있음에도 남편이 척척 기저귀를 갈고 설겆이를 하고 소위 말해 가정적이란 남편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덜 가정적인 남편이 되어버리고 남편의 역할을 마치 못하고 있는양 비추어지는 일도 경험한다. 아내가 바쁠 때 힘들 때 가사일을 돕는 것이야 필요한 일이지만 맞벌이 시대라 그런지 몰라도 남여의 역할이 혼합이 되어버리가 남편이 아내의 돕는 배필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 남편의 역할은 경제적 필요를 채워주고 영적 필요를 채우는 일이다. 남편은 가정을 경영해야 한다. 제와 적 필요를 채우는 경영을!
johnny 2013.10.23 11:35
분명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는 아니지만 자녀가 많고 아이들이 어릴때 혹은 아내가 일을 한다면
 아내가 해야할일들이 물리적인 시간이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수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남편의 자발적인 도움이 없다면 아내는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지치게 될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이 경제적인것과 영적인 필요를 먼저 채워는것이 우선순위겠죠.
 
 
 
네아이아빠 2013.10.23 12:30
맞습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남편의 본래 해야할 일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리고 아내의 보조자가 더 우선시되어 순위가 바뀌어버리는 현상이 우려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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