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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를 아십니까? |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는 자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울기 시작합니다. 이 때 엄마가 달려가면 그 엄마를 보면서 아이는 안심하게 되는데 바로 그 엄마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믿었던 엄마로부터 조건적 사랑을 받게 되고 또 욕설과 비난과 학대를 받게 되면 그것이 상처가 되어 열등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는 남보다 못하고 살 필요도 없는 존재라고 스스로를 비하시켜 버리지요. 이 열등감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 까지는 조용히 아이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다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부터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안겨주었던 그 사건들이 기억 속에 되살아나면서 분노의 감정이 화산처럼 끓어오르기 때문이지요. 이때부터 그의 성품은 부정적이고 배타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까지 실패와 좌절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이때는 자신의 존재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의 몸을 통해 태어났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지음 받은 귀중한 존재로써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눈에 보이는 부모와 이웃의 사랑에 의존하다가 사탄의 공격을 받아 잠시 상처를 입었다는 것, 그리고 그 상처는 남이 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이 불러들인 죄의 찌꺼기임을 인정하면서 그때부터 비로써 치유가 시작됩니다. 이 치유의 기쁨을 꼭 당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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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여러 구절에서 마음을 살피고 지키라고 말씀하심을 본다.
자녀의 보이는 모습과 행동이 아닌 그 마음의 동기를 살펴 천천히 말하고 반응해 주어야 한다는 것.
매일 반복되는 자녀들의 죄된 모습속에서도 그 넘어에서 일하고 계시는 성령님의 수고를 기억하며 온유함으로 마음을 지키고 살피는 부모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 자녀를 향한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격려와 칭찬과 스킨십으로 끝임없이 노력하고 나를 훈련하기 원한다.
자기 자신을 귀중한 존재로 여기어야하는데 열등감으로 괴로워하며 지내다 자신에 대한 불완전한 감정이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하나둘 나타나며 어려서부터 형성된 열등감, 잘못된 가치관 일생의 문제로 번진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어왔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먼저 아이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소중한 가치있는 존재임을 알려주어야할 것이고 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느끼도록 양육태도를 점검해봐야겠다. 부모로부터 전달받은 열등감이 평생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