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한다는 것

가정편지


용서한다는 것

보아스 2 3,511 2013.12.12 00:00
 
 
용서한다는 것
 
용서란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 회복은 물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새롭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는 사실은 주님의 목숨과 맞바꾼 것이기에 우리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자연히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의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용서보다는 과거의 쓰라린 기억을 잊어버림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그것은 사실 과거의 상처를 깊이 가둬두는 것일 뿐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대변혁인 용서의 은혜를 저버리는 잘못을 행하고 있는겁니다.

용서는 화해와도 다르고 또한 무조건 참는 것과도 다릅니다. 상처받은 감정의 찌꺼기를 덮어버리게 되면 그 상처는 분노가 되어 마음속에 잠재된 채 폭발할 날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용서는 또한 상대방의 잘못을 무조건 눈감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용서는 그 과정에 진통이 따릅니다. 그 과정을 용기 있게 통과한 후에 비로써 용서가 주는 참 기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그 대상이 가족이든 아니면 가까운 이웃이든 간에 과거에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해야겠지요. 그래야만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 브라운스(Chris Brauns) | 미션월드
용서 없는 이 시대를 향한 참다운 용서의 메시지!
용서에 대한 손쉬운 답변이 아닌, 풍부한 사례와 성경에 근거한 방법으로 용서의 본질을 밝혀드립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구원받았는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용서를 베풀게 되어 있다.
 

Comments

예나맘 2013.12.12 09:06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용기를 내어 용서를 구하고 회복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관계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
 
 
 
목윤희 2013.12.12 10:25
맞아요!!! 남들한텐 사과도 잘하고...혹시나 마음 상하게 했을까 노심초사 살피면서 애들한텐. 그런거 없고..^^;;;용서구하는 것도 언제나 인색하네요. 마땅히 구해야할 용서인데도...요샌. 제가 애들에게 용서구하는 것을 은근히 저의 의로 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함께 참여하길 기도하면서도 용서의 진통은 감당하고 싶어하지 않았네요. 오늘도.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당당히 기도할 수 있는 용서의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